내남편 품절남 만들기!

글쓴이 글래머

등록일 2009-10-09 18:20

조회수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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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부끄러운 고민 없애고, 내 남자 업그레이드 시키기


 

결혼을 하고 나서 느낀건데,

정말 남편의 스타일이 바로 나의 자존심과 직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 눈엔 콩깍지가 씌어서 완벽해 보이는 남편일지라도

옷 위에 쌓인 비듬이며, 살짝 삐져 나와있는 코털, 발 꼬랑내 등은

내 남자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들이죠.

 

그런 남편을 친구들 앞, 직장에 내놓는다는게 부끄럽잖아요.

 

그렇다고, ‘자기 코털 삐져 나왔어’ 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건

5년이상 산 부부사이에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신혼초에는 화장실도 맘대로 가기 민망하던데..ㅜㅜ

 


 

센스있게 내 남편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어요~

 

 

Step1. 털어도 계속 나는 비듬 없애기!

 

전 제 남편이 짧은 스포츠머리였을 땐 몰랐어요. 이 녀석에게 비듬이 있는 줄 말이죠. 쩝.

어느날 남편 정장위로 조금씩 하얀 비듬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인터넷에서 뒤져서 양복 브러시 같은걸 사줬어요.

 


 

근데 이걸로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안된다는거.

그래서 비듬 치료제를 찾아봤어요.

젤 유명한 걸로는 니XX이 있죠.

헌데, 니XX은 좀 뻑뻑해서 조금 쓰더니 모발이 너무 건조해지는 것 같다며, 잘 안쓰더라구요.

 

그러다 얼마 전에 친한 친구가 지루피부염 땜에 병원 갔더니

세비프록스라는 제품을 권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니깐 컨디셔너성분이 들어간 세비프록스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처방을 해줬데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 남편에게 세비프록스를 권해줬다는^^

 


 그 후로 남편은 세비프록스를 일주일에 2-3회 쓰고 있어요.

물론 비듬들도 자취를 감췄구요. 약국에 가면 보통 1만원정도 하구,

처방 꼭 받지 않아도 쓸 수 있으니깐 남편 비듬관리 해주려면

만원정도 투자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가을철되면 두피가 건조해지니깐 없던 비듬도 생기는 것 같아요.

비듬이 심해지면 탈모로도 이어진다고 하니깐

미리미리 비듬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Step2. 민망한 말보다 센스있는 코털면도기 선물하기!

 

제 남편은 코털은 삐져나와 있진 않은데, 주변에 의외로 남편 코털 땜에 고민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또 아직 미혼인 친구들은 소개팅자리에서 만난 남자가 코털이 삐져나와 있어 싫다…

라고 하는 친구들이 꽤 많더라구요.

 

한번 눈에 들어온 코털은 계속 시선에 잡혀서

남편도 드러버보이죠.

 


 

이럴때는 ‘자기 코털좀 깎아’ 이럼 쿨하게 ‘그래 자기야, 내가 코털 정리할게’

라고 말하는 남편 별로 없을테지요.

그러니 차라리 센스있게 코털면도기를 선물하세요.

 


가위나 족집게로 코털 뽑는 시대는 지났져?ㅋ

 

인터넷에 알아보니 많은 분들이 세이코 NX-100을 추천하시더군요.

가격은 2만8천원 정도에 방수되고 해서 샤워 시에 사용하면 좋겠더라구요.

조금더 싼 제품으로는 필립스 NT9110

이건 2만원이면 사는 제품이구, 코털 제거뿐만 아니라 눈썹정리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Step3. 남편 꼬랑내와 바이바이 이별하는 법
 

열심히 일하고 온 남편의 발에서 냄새가 난다고?

그래 어느 정도의 발 냄새는 남성성의 상징이라고?

No,No!

그런 남성성을 바라기엔 요즘 유행하는 초식남, 토이남 등을 떠올려보세요.

청결은 남성들의 미덕인 것이 요즘이라는 거!

 

 


발 냄새 맡는 2PM 우영이…

예전 모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꼬랑내 아이돌로 뽑힌 택연이…!

힝 요새 니들이 나오지 않아 슬푸다..훌쩍

 

남편의 발 냄새는 무좀에서 비롯될 때가 많지요.

똑똑하게 남친을 내조할 수 있는 비법 알려드려요~

녹차로 우려낸 물에 족욕하는 방법이 가장 돈 안들이고 효과를 얻을 수 있기는 하나,

귀찮잖아요. 맨날 챙겨주기

 

그러니 발전용 스프레이나 풋파우더 등을 선물해주는게 좋아요.

(흠…이야기를 하다보니, 죄다 선물리스트만 늘어 놓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 남자의 깔끔함이 바로 나의 얼굴이라는 마인드로~

다시 리스트업!해봅니다!)

 

 



-쏘내추럴 센트 디크리스 리페어 풋 젤

발 냄새를 없애고 발을 보송하게 해주는 로션

발에 바르기엔 아까울 만큼 향이 상큼하답니다~

 

-러쉬 티 포 토즈

러쉬 제품이 쬐끔 비싸지만 주변에서 써본 사람들은 발냄새 없애는데는 좋다고 하네요~

 

참참, 여기서 또 유의할 점 하나!

구두의 발 냄새 제거를 위해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진한 향수 냄새와 땀냄새가 뒤섞여 오히려 악취가 날 수 있다는 점!

남편한테 꼭 이야기해주자구요~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요 3가지 스텝. 3가지의 민망하고도 부끄러운 남편의 모습을 해결하는 것 만으로도

내 남자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스타일이나 그 외 부분은 이런 깔끔함 이후의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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