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됐는데, 이넘의 모기가 너무 극성이다
빈틈없이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건만 어디서 들어오는지 밤마다 왱왱 거리며 내 피를 탐내는
이 드라큐라들!!!!!
아이들도 아침이면 팔다리를 북북 긁어대며 허옇게 부푼 흡혈의 상처를 내보인다
내 이것들을 그냥!!!!!
다 죽었써!!!!
그래서 결국 전기모기채를 꺼내들었다
↓ 요거
첨에 전기모기채를 쓸때는 소름끼치게 무서웠다.
모기 및 날파리가 닿았을때 따다다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기들..
그런데 모기사냥이 거듭될수록 내 안의 잔인한 본능이 눈을 떴나보다
따다다다닥! 하고 모기가 불에 타 죽는 걸 보면 어찌나 후련한지!!!
사냥이 거듭되면서 모기를 발견하는 눈도 함께 트였다.
천정에 , 벽에 , 가구에 붙어있는 모기를 어찌나 빨리 발견하게 되던지..
자려고 불을 끄고 누웠다가도 왱~하는 소리만 들리면 잠이 확 깨면서
모기채를 들고 모기사냥을 나선다.
정말, 잠이 까뭇 들었다가도 왱~ 소리만 나면 정신이 확 맑아진다는.........
어제도 새벽 네시까지 모기 사냥을 했다................ 그렇게 많다는게 아니라
이방 저방 다니면서 눈에 불을 켜고 모기를 쫓아다녔다...
모기는,, 다 잡았거니...하면 어디서 한마리가 왱~~ 하고 나오고,, 다 잡았나 싶으면 또 왱~~
아무튼 손으로 잡거나 벽에 붙은걸 때려잡으면 자국도 나고 찝찝한데,
모기채는 그런 염려없이 정확하게 잡아주니, 이렇게 편리할데가~!!!
파리채원리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공기의 흐름을 적 (모기. 파리)들에게 들키지 않고 잡을 수 있으니
아주 썩 마음에 든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삼가하길 바란다.
건전지 두개만 넣을 뿐인데 전류가 장난 아니게 흐른다. 그러니 순식간에 모기가 타죽는 거겠지만.
우리 집은 고딩이상만 사는 관계로 별무이상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애들 크면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튼, 올 여름내내, 또 여름보다 더 극성스런 이 초가을에도 이 모기채 덕분에 아주 속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 



최신
이전



















밥상차리는 남자
제주에는 12월에도, 1-2월에도
그러니까 일년 내내 모기가 있다는 말씀.
답글
또미
ㅋㅋ 몸속의 잔인한 본능..맞는 말씀임돠..
난 시집에 가면 저걸로 파리 잡는데..그 재미도 쫌 좋다는...ㅎㅎ
모기는 잡음과 동시에 흔적도 없어서..ㅎ 파리는 붙은거 떼내는 게 쫌..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