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를 걸친 색공지신 미실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9-09-21 09:58

조회수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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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이란 인물에 매료되어 오로지 비담을 보기위해 선덕여왕을 시청하다가 문득 미실이란 여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인터넷을 뒤져보다 결국 김별아가 쓴 미실 이란 책까지 들고 앉게 되었다.

일단, 내용만으로 보자면 '미실'은 야설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대에 걸쳐 잠자리를 같이 한 여자.

한 형제(진흥왕의 아들인 금륜과 동륜)와 동시에 간음을 한 여자.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하게 남자를 취하고 어린 연인을 권력자로 앉혀놓는 여자.

친동생인 미생과도 난교를 한 여자


또한 신라의 풍속이 그러했는지 몰라도 황후라 할지라도 남편이외의 남자와 잠자리를 하고

당시에 피임도구가 없어서인지 암튼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잘도 낳고 그걸 또 묵인하는 남편들.

제수건 형수건 아비의 첩이건 가리지 않고 몸이 동하면 마침내 동침을 하고마는, 현재의

윤리관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으며

혈통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남매간에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 당시 인구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귀족이 귀한 탓인지 아무튼 결혼이 친족간에 얼키고 설켜 혼맥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당시 유부녀들도 남편외의 애인 두서넛을 두고 애인의 아이낳기를 예사로 했다고 하니

내용으로 보자면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는 아주 점잖은 축에 든다고 하겠다.


미실은 진흥왕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그 아들인 동륜태자와의 사이에서도 아이를 낳고

그 손주인 진평왕에게서도 아이를 낳았으니, 참으로 할 말이 없다.

그 뒷배경에 사도태후 (진흥왕의 아내)가 자기 남편, 자기 아들, 그리고 자기 손주를 위해

색신을 바치게 다리를 놨다니, 그것도 참말로 할말이 없다... 당시 풍속이 그러했다 한다...

또한 진흥왕이 죽음에 다다랐을때 미실이 자기 남편 세종으로 하여금 이모인 사도태후와 잠자리를

주선하였다고 하니... 아이고,,,정말 정신사납다..


당시 왕도 유부녀나 또는 과부 상관없이 황후로 봉할 정도였으니... 현재의 윤리를 배운 나로선

아무리해도 이해불가다


미실이 자녀를 낳은 남자만해도 아래와 같다.( 세종과 함께 평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실 + 세종전군 => 하종공, 옥종공 (하종은 미실의 첫아들이고 이후 동륜태자의 아이를 낳고 그후 또 진흥왕과의 사이에 세 아이를 낳은 후, 다시 세종과의 사이에서 옥종을 낳았다고 한다. 세종이 대단햐..)

미실 + 진흥왕 => 수종군 , 난야공주, 반야공주

미실 + 동륜태자 => 애송공주

미실 + 진평왕 => 보화공주

미실 + 설화랑 => 보종공

미실 + ? => 애함공주

(인터넷에서 발췌함)


아무튼 이런 음란스러운 내용이 우아한 문체와 서정적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읽기에는

음란함이 전혀 없으니, 그 또한 놀라운 일이다.

포르노와 예술영화의 차이가 이러할까


아무튼, 1500년전  세상남자를 치마폭에 넣고 권력을 쥐고 흔든 여자 미실.

그러나 별로 따라하고 싶지도 않고 내 능력밖의 일이라 그저 머리만 흔들뿐이다.


참고로 현재 드라마에서는 선덕여왕과 미실이 대결구도로 나오지만 역사속에서

미실과 선덕여왕의 나이차이가 거의 40년에 달해 서로 대결할 일이 없었고

미실은 평생을 풍족하게 살다 말년에 불가에 귀의해서 천수를 누리고 평안히 죽었다고 한다.


덧붙여 선덕여왕의 남편이 셋이었고 그중 하나가 삼촌이었다나,,, 아무튼 신라의 풍속은

나로선 거부감이 물씬 들 뿐이다...

이또한 현재의 풍속으로 재단한 것이려니..

다만 시속에 따라  윤리와 도덕도 옳고 그름이 나오는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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