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탈퇴후 미국행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9-09-09 09:52

조회수 4,13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한국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재범이 결국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갔다.

공항에 몰려든 팬들이 울면서 가지 말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tv에 나왔다

그리고 동정론이 솔솔 일어나고 있다.

마녀사냥으로 어린아이를 생매장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나 역시 매섭게 비판을 했던 입장이라 썩 개운하지는 않지만, 그 동정론에 대해 또 열이 받는다

멀리 유승준 사건을 보더라도 가장 가까운 도박개그맨k씨를 보더라도

난 박재범에 대해 동정을 할 수가 없다.

자기 돈으로 자기가 도박을 했어도 물의를 일으키자 한참 잘나가는 모든 스케줄을 접고

하차한 개그맨k씨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반성으로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비하는 커녕 열렬한 애정으로 지금도 구애하는 유승준은 아직도 입국조차 못하고 있다.

벤츠를 훔치고 차를 돌려준 후 사과를 했던 곽한구도 역시 가장 잘나가던 독한 놈 코너에서

즉시 하차했고 음주운전을 했던 김상혁은 지금도 컴백을 못하고 있다.

그런데 박재범의 탈퇴는 왜 안타까운 일인가?

솔직히 '어린시절 잘못된 생각을 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난 한국사람이고

팬들의 애정을 많이 받았다. 당분간 자숙하고 한국인으로 다시 국적을 취득하고 군대도 갔다오겠으며

내 달라진 모습을 기다려달라'는 말은 왜 못하는가?


그의 모습은 솔직히 '그래? 그동안 싫어도 참고 있었는데 잘됐네, 난 미국으로 돌아가겠어' 이런 모습으로

밖에 비추어지지 않는다.

마녀사냥이란 말을 한다.

지난 악플로 자살한 연예인들의 예를 많이 든다.

솔직히 성형미인 인조인간이란 악플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한다

성형 안하는 연예인이 드문 요즘, 억울하고 괴로울 것이다

사생활에 대한 악플과 박재범의 경우는 다르다.

자신이 태어난 모국을 조롱하는 것까지야 시애틀의 교포가 올린 글처럼 '바나나'라서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속으로 조롱하며 팬들을 우롱하며 돈을 벌어 어서 빨리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라는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마녀사냥이란 '하지도 않은 일을 억울하게 덮어씌운 후 여론몰이로 죽이는 일' 이다.

박재범이 억울한가?


또한 박재범을 죽이기 위해 일부러 누군가 선동해서 여론이 형성된 일인가?

개개인이 분을 못이겨 쓴 글 , 그 감정 하나하나가 모여서 형성된 여론이다.

막말로 '정부에 반대하는 촛불열기'도 마녀사냥인가?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고 악감정을 가지면 무조건 마녀사냥인가?

잘못된 일에 입닫고 있어야 대인배고 착한 사람인가?


무조건 옹호하거나 침묵해야 하는 일이라면 연예계뿐 아니라 노조,정치에 대해서도 다들 입닥치고

있어야 한다.

왜 연예인에 대해서는 옹호하거나 무조건 이해해야 하는가?

사과문 하나 달랑 던져놓고 미국으로 돌아간 박재범의 행동이 단지 어려서 한 행동일까?

기획사와의 상의도 없이?


처음에 박재범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니 나머지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라고 발표한 jyp가

여론이 좋지 않자 뒤로 물러나 팔짱을 끼고 나머지는 모두 박재범 개인에게 밀어놓고 있다는

인상을 어쩔 수가 없다.

하나의 연습생을 키우기 위해 몇년간 공을 들이는 기획사라면 이런 물의에 대한 책임과 사과도

함께 했어야한다


아무튼 박재범은 돌아갔다. 그리고 아마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돈만 벌겠다'라는 개념만 가지고 있는 외국교포들과 외국인 연예인들은

돈만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개념도 함께 갖추고 자신들에게 돈을 퍼부어주는 나라의 국민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활동하기를 바란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7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1416   신종플루 다시 한번 알고 가셨음 해서요~~ 1 포동이2009-09-091570
21415   9월 9일 구구데이라네요.. 1 포동이2009-09-091248
21414   박재범탈퇴후 미국행 5 누봉이2009-09-094131
    백만번 공.감.해요 .. 물방울2009-09-091257
21413   보랏빛 두메부추꽃 1 현이2009-09-091519
21412   모기는 동작도 빨라요 2 배해순2009-09-091544
21411   음악분수 2 또미2009-09-081959
21410   흰색 딸기우유 먹어봤어요 ㅋㅋㅋ 1 하연2009-09-081887
21409   우동~~ 1 박정인2009-09-081606
21408   동생이 딸을 낳았어요.. 4 고성순2009-09-082081
21407   향수 은은하게 뿌리는 방법이에요~^^ 1 곰엄마2009-09-084997
21406   사무실에서 모니터만 보시지 마시고 창밖을 내다보세요^^ 3 이지연2009-09-081926
21405   샤프란 구경하세요 3 현이2009-09-082051
21404   월요일 하루 잘 보내셨지요??? 3 공룡킹2009-09-071840
21403   후덥지근.. 1 박정인2009-09-071517
21402   요리 못 하는 주부^^ 2 토토맘2009-09-072024
21401   아름다운 란타나와 나비예요 4 현이2009-09-071722
21400   나에게도 이런 일이^^ 꾸러기2009-09-071953
21399   2PM박재범의 발언을 보고.. 4 누봉이2009-09-072592
    박재범의 한국비하글 원문 (영어잘하시는 분 제대로 해석부탁) 3 누봉이2009-09-073635
21398   오늘 처음으로 닭볶음탕을 해보았답니다^^ 쭌양2009-09-061261
21397   로버트 태권브이 김진덕2009-09-061905
21396   이젠 무서워서 피하게 될 정도네요^^; 1 와이싱2009-09-061732
21395   요즘 너무 힘드네요 3 김순덕2009-09-061695
21394   좋은꿈들 꾸세요~~ 박정인2009-09-061718
21393   개념을 상실한 구혜선 음악회 김진하2009-09-061863
21392   키스에 관한 명언 박정인2009-09-051817
21391   바쁘게 보낸 주말시간~~ 공룡킹2009-09-051802
21390   오늘은 친구들 만나러 가는날 1 허수경2009-09-052106
21389   가을이 깊어가고 있나봐요. 1 낙랑공주..2009-09-051869
21388   천일홍 5 현이2009-09-05168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