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에서 불펌했습니다..

글쓴이 메이폴

등록일 2009-08-29 01:11

조회수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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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토론 김대중 대통령 장례가 마무리되어가니 한마디 하겠습니다 [21]
  • 오노로 on*** 오노로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994864 | 09.08.23 20:00 IP 58.76.***.221
  • 조회 170 주소복사

우선 김대중 대통령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그에 대한 비판을 하고자 합니다.


그의 햇볕정책은 정말 잘못된 정책입니다.


노무현에 의해 615 정상회담을 위해 5억달러를 김정일에게 불법송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우리가 지원해 준 돈과 물자로 핵,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연 김대중은 무슨짓을 한 겁니까?

그는 "북한은 핵을 개발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 내가 책임지겠다" 라고 말했다가

정작 북한이 핵실험을 하자

"북한이 핵 실험을 해도 국민들이 안심하게 되었다. 이것은 햇볕정책으로 인한 큰 변화이다" 라는

해괴한 소리를 했습니다.


실제 탈북자들의 증언도 햇볕정책의 긍정적인 효과 보다는 부정적인 효과에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1995~1997년 대아사 기간을 거치면서 완전히 무너진 김정일의 독재통치, 인민군대가 우리가 준 물자로 다시 일떠세워졌다는 것이 바로 그들의 일관된 증언입니다.


김대중 재임기간 5년을 비롯, 노무현 5년 까지 근 10년을 햇볕정책 기조 하에 많은 물자와 돈을 주었지만 북한 인민들 생활상은 나아진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피땀흘려 모은 돈을 그들은 과연 어디에 썼다는 말입니까?


더욱 통탄할 것은 북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는 한국 진보진영입니다.

요번에 김기남이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라는 발언을 하며 남북관계의 회귀를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반미 반자본주의 교육을 아이들에게 하면서 우리에게만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진보진영은 그런 북한의 이중성에는 눈을 감은채 한국 정부만 무조건 비판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그들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 정말 우려됩니다.


북한이 갑자기 무너지면 중국이 북한을 먹을 것이다, 북한의 난민들이 남한으로 내려올 것이다..

등등의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횡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북한에 지원을 해야 한다는 논리가 마치 그럴싸해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핵으로 무장된 북한이 한반도 안보 리스크를 해치는 것인지,

김정일 독재정권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인민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한반도 안보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인지 생각해 본다면 답은 금방 나오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70퍼센트는 먹고사는 것이 기본적으로 해결된다면 고향으로 돌아갈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마치 우리가 북한 2천만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것 처럼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실제 북한 주민들이나 탈북자 증언을 들어보면 남한이 우리에게 돈 줄 필요 없다,

그저 일할 수 있는 시간과 자유만 주면 북한은 알아서 스스로 일어선다

남한도 그렇게 되었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이 무엇인가? 이런 주류의 주장을 합니다


서독은 동방정책을 펼치며 동독에 지원해 줄 당시 그에 걸맞게 정치범 석방, 서신교환, 서독티비 중계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독의 안보의식을 탄탄히 다지면서 동독의 사상공작에 더욱 철두철미하게 대비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침공에 의해 3백만의 사망자를 낸 이 나라에서 북한에 대한 안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그저 수구보수꼴통친일친미 주의자로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인민들 등쳐먹고 남조선 공갈협박 해서 돈받아 내려는 김정일과 그 부하들의 생각은 변한 것이 없는데

 순진하게 대한민국 국민들 생각만 변해버린 꼴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김대중의 무조건적인 지원, 맹목적인 햇볕정책 탓이 큽니다

햇볕정책이 마치 대북접근의 절대선인양, 떠받들어 오다 국민들은 북한이 펼치는 평화공세에 취해

정말 통일이 이루어 지는 것 처럼 착각을 했었습니다(저 역시...)


그러던 중 김정일은 언제나 그랬듯 뒤통수를 쳐 서해교전을 일으켰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국가의 수장으로서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하거늘

김대중은 그저 없었던 일인 마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갔습니다

이에 유족들이 분노하여 이 나라를 떠나려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마지막으로 김대중과 그 추종자들을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과연 누가 만들었는가 입니다


김대중과 그 추종자들은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주인공인양 행세합니다.

저는 그것이 참으로 보기 싫습니다.

대한민국을 자유시장경제, 민주주의의 나라로 세운 것은 김대중 뿐만이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스러져간

 많은 용사들, 베트남 전쟁에서 싸운 용사들,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땀흘려 번 수많은 노동자들

이 모두가 한데 어우려저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민주진영이라고 선을 딱 그어놓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 자들을 반민주진영인

것 처럼 프레이밍을 시켰던 것입니까?

젊음을 다 바쳐 국가에 충성하고 공산당에 맞서 싸운 사람들이 왜 반민주인사, 수구보수꼴통 처럼

인식되어야 한단 말입니까?


김대중에 대한 냉철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해 진다는 원리를 깨달으면서 인생에 대한 겸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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