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24일) 다향이랑 세상구경(배낭여행)을 떠납니다.
지난해에 한 달 동안 했으니 올해엔 해외로 나가보고 싶었는데
준비도 덜 되었고, 무릎부상을 당해서 다시 한 번 국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도착하는 곳부터 여행을 시작하렵니다.
아직은 날이 덥지만 추우면 짐이 더 많이 필요해지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9월 중순 이후엔 다향이랑 설악산에도 오를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 다향이가 아직 설악산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백담사에서 출발해 소청산장에 짐을 풀고,
함께 시를 짓고, 스케치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지
또 얼마나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맺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딸과의 세상구경 동안에는 들어오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마친 다음에 후기를 올릴 예정이니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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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네
어렸을적부터...
이렇게 친구아니면 부모중의 한명과의 모험을 꿈꾸었답니다...
지금도 맘은 굴뚝인데...
이런저런 여건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죠....
2~3일동안은 해봤지만...
이렇게 장시간으로 하는 여행은... 아니 모험으로 표현을 하고 싶어지네요.....
아직 못해본 저로서는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참으로 멋찌신 아빠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이런저런 세상이야기 꼭~~ 전해주세요~~~~
답글
제비꽃
멋진여행 되세여 !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고맙습니다 제비꽃님.
어차피 인생자체가 여행길이란 생각도 듭니다.
눈부신하루
참 멋지네요.
발길 가는 대로 가는 여행이라....
나중에 후기 기대할께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세상 어디에나 사람들이 살아가고,
또 그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이번 길에서 배우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틀, 규칙, 코스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걸어다님으로 해서 새로운 길이
생기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11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나요?
그냥 내 희망사항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아이한테는 절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함께 걸으면서 자유롭게 떠듭니다.
디토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누구나 꿈꾸는 일이지요.
아이가 학교에 얽매여있지 않고,
저 또한 직장에서 자유로운 일(?)을 하니까
가능할 뿐입니다.
사라
Have a good trip!!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고맙습니다.
사라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또미
오~!
진짜로 대단하세요. 후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무사히..즐겁게 여행하세요.
저도 설악산 등산은 못해봤는데...
부럽습니다..!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다향이랑 설악산등반을 꿈꾸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다향이는 설악산에 가본 적이 없거든요.
제주로 내려오기 전에는 너무 어려서 함께 등산할 생각도 못했고요.
어느 코스로 올라가고 내려올지 기대가 됩니다.
누봉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멋진 아빠에 멋진딸이군요
더불어 정희씨도 멋져요!
꼭 후기부탁드려요
기다릴게요
무사하게 다녀오시고 세상구경 많이 하세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무릎이 아파서 자동차를 가지고 갖기를 희망했는데
다향이가 싫다고 합니다.
차를 가져가면 여행의 재미가 덜 하다고,
다리 아프다, 힘들다 투정하지 않을 테니
버스 타고, 걸어다니자고 합니다.
작년 한달 동안 너무 많은 걸 깨달은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