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가 항상 건강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글쓴이 정은영

등록일 2009-08-14 07:10

조회수 1,36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저는 저희 아버지에게 이 글을 쓰고 싶은데요
보통의 아버지들이 마찬가지 이겠지만
저희 아버지도 다른 분들 처럼 고생을 많이 하셨고
자식들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최고이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당뇨병을 앓으셨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고
우리 가족 모두도 그렇게 당장 눈 앞에 나타나는 질병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먼 훗날이 되어서 어느날
아침에 아버지 얼굴을 보니 많이 퉁퉁 부어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느낌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모시고 갔더니만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정지를 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살아 있는 동안 1주일 3번씩 신장투석이라는 것을
꼭 해야 한다는 말과 함꼐....

전 그때까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도 1주일에 3번식 신장투석을 받으시고
집에 돌아 오셔서 계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4시간이나 누워서 내 몸의 있는 피를 걸러서
나쁜 독소들을 기계의 힘으로 빼내고
다시 몸 안으로 깨끗해진 피를 넣는 다는 것이

그래서 저는 헌혈이라는 것을 해 보았습니다
약 10분간에 걸쳐서 누워서 피를 빼고 있으니깐
정말로 좀이 많이 쑤시더군요
그런 10분도 그렇게 길게 느끼어 지는데
우리 아버지는 4시간을 골쳐 하시고 그것도 1주일에 3번씩이나
평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정말로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살아 계시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효도 하겠습니다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써 그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훗날 우리 아이도 저에게 최선을 다 할테니깐요
아버지 꼭 건강하세여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87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1233   여성이라면 누구나 언제가는 겪게되는 갱년기 이렇게 극복하자 잇힝2009-08-141669
21232   1997년 지난 그 세월을 돌아 보면서 미미천사..2009-08-141707
21231   나의 육아원칙 u16822009-08-141374
21230   우리부부는 술로 만나 술로 살아가네요 1 초짜주부..2009-08-141544
21229   가깝고도 먼 당신.... 천신맘2009-08-141337
21228   요번주 불볕 더위라는데 1 짱돌2009-08-141695
21227   먹는 물은 알칼리수, 씻는 물은 산성수 히히히2009-08-141725
21226   @@... 나이든다는것은 ...서러운 것 입니다 ...@@ 도꽃니2009-08-141423
21225   여성의 성에 대한 만화를 그리고 있는 만화가 입니다^^ 1 신에2009-08-145262
21224   아무리 1 박지호2009-08-141625
21223   보랏빛 색이 예쁜 맥문동 4 현이2009-08-141749
21222   우리 아부지가 항상 건강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3 정은영2009-08-141361
21221   속상))남편 옷 사다주면 반응 어떤가요? 5 레이미2009-08-141536
21220   목욕탕에 간 부녀. 7 밥상차리..2009-08-132371
21219   영계가 보낸 쪽지~ 2 이경화2009-08-131934
21218   꽃 이름 찾습니다.^^ 5 눈부신하..2009-08-131876
21217   어느날 맑은 하늘 4 ㅁ궁화2009-08-131445
21216   가끔은 이렇게 사는 내가 싫어요. 3 예빈맘2009-08-131647
21215   당당하게 사는법 2 선녀2009-08-131741
21214   색상이 다양한 목 백일홍 3 현이2009-08-131394
21213   가슴저리는 우리 신랑의 사랑 고마워요 2 유나영2009-08-131520
21212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3 현아2009-08-131599
21211   얼마남지 않는 방학동안 키 쑥쑥 커봐요!!! 1 잇힝2009-08-122087
21210   휴가를 마치고... 1 로사맘2009-08-121755
21209   섹시하게 오는 비 4 소엽2009-08-121267
21208   혹시.. 조루치료제 아시나요.....? 2 dks002009-08-122000
21207   등꽃 4 ㅁ궁화2009-08-121506
21206   울 아이 맛있는 간식 레시피로 입맛 즐겁게 하기!! 1 울아인내..2009-08-124378
21205   행운의 호야 꽃 보셔요 7 초승달2009-08-123326
21204   당당하게 웃을수 있도록 ♥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 3 김한아2009-08-121704
21203   다이어트에 좋은 정보같아서요 ㅎㅎ 4 한나2009-08-121508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