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할 때 하는 짓

글쓴이 SarA

등록일 2009-05-28 12:45

조회수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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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기도 하고, 안쓰고 남은 무료문자가 아깝기도 해서


친한 친구 세명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띄웠다.



"날씨 무지 덥다. 더위 먹지 마라.잔뜩 남은 무료 문자 쓰는 거니까 감격하진 마라."




그러자 시간차로 날아든 답문자.



지난 장례식 때 많이 힘들어했던 돌싱 친구 A.


"내가 걱정돼서 그러는거 다 알아! 흥!"



곱상한 외모와 달리 행동은 선머슴 같은 친구 B.


"난 유료다. 감동 이빠이 이빠이 받아라. 정말 무지 덥다. 수고!"



김포에서 애 둘 키우며 남편에게 꽉 잡혀사는 살림꾼 친구 C.


만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이 지지배한테는 완전히 씹혔다.


정녕 30원이 아까운게야?!?!..에잇, 치사한 뇬.





어느날 불쑥 "사랑해!" 한마디를 띄운다면


사람들의 대답은 어떨까 문득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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