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이 하루종일 끄대나가서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저녁까지 먹고 기어들어왔다.
어디갔다왔냐고 물었더니 친구다니는 교회에서 체육대회를 하는데, 축구 선수로 뽑혀갔단다
첨 가보는 교회에가서 축구선수로 활약을 하고 저녁까지 얻어먹고 기념티셔츠와 기념품까지
얻어왔다.
'옴마, 나 교회다닐래'
기념품에 뻑이간 넘... 하고 째려봤는데, 내 추측은 오산이었다.
내 아들은 결코 기념품 따위에 신앙심을 품는 초딩이 아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교회에 이쁘고 발육이 잘된 여자애들이 많어!!'
발육........... -.-;;
발육.............-.0
발육 !!!!!!!!!!!!!!!!!!
나한테 뒷통수를 얻어맞은 아들이 말을 정정했다
'성숙한 여자애들이 많다고~!'
여자애들 한테 홀려서 신앙심이 발동한 응큼한넘...
' 아냐! 여자애들 때문이 아니고 , 맛있는걸 많이 주더라고. 오늘도 탕수육이랑 피자랑 잔뜩 먹고왔어'
먹을 거 때문에 강같은 신앙이 흘러들어온 걸신들린 넘..
한심한 아들넘에게 발고락으로 코를 비벼주는 강력한 체벌을 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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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요즘 아이들의 수준이그렇군요ㅎㅎ
여전히 활기차게 사는모습 보기좋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는 자녀들과
더불어 누봉이님께서도 늘 행복하시길~~
오래전 지자체일로 어쩌구했던일은 잊어버리셔요
인자 달이성아 기운없쓰 ~~~ 호호
답글
누봉이
♡불꽃보조개♡
발육...ㅋㅋㅋ 단어 선택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전 먹을거에 눈이 멀어 방학때 성경학교 따라 다녔던 기억이...ㅋㅋㅋ
귀엽네요^^
답글
누봉이
일마레
답글
누봉이
보꽁
푸 하하하
왜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인데....
아들 홧팅~~
답글
누봉이
ㅁ궁화
반가운 누봉이 글 올라 왔네~~
옛날엔 사탕준다고 구리스마스에 갔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먹을것에 연연 하는게 아닐테고...
그 아들내미 분명코 여자애들에게 관심일께야.
답글
누봉이
분꽃
푸하하하 ~~
누봉 ~~
교회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없을끼야
나도 어릴적에 여름성경학교 하면 사탕 하고 케기 하나씩 주니
놀러가고 크리스마스때 또 한번 가고...ㅎㅎ
고넘도 아마 그럴껄 ~~~~~~껄
답글
누봉이
또미
아들이..참 훌륭한 인물이 되겠어..
내 고딩때랑 비슷한데...ㅋㅋ
아주 잘 키웠삼..
답글
청운동의 갈대
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그 나이 때에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고 그 만큼 건강하다는 반증 아닌가요. 예전 같으면 장가를 가도 골백번은 갈 수 있는 연세(?)잖아요.
그런데 글을 읽다가 생긴 2가지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끄대 나가서 : 이 말 사투리 같고 나가서는 알겠는데 '끄대'가 무슨 뜻이죠?
2. (집으로) 기어 들어왔다 : 사시는 집의 천정이 너무 낮아서 기어 들어온 것인가요? 아니면 향후 육사를 보내기 위해서 집에서부터 포복교육(포복이라 함은 군인들이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팔꿈치 등을 움직여서 앞으로 나가는 것, 즉 기어 들어왔다의 군대식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시키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비록 아들의 나이가 아직 어리지만 이성의 발육(?)상태까지 체크할 정도이면(보통 그 나이 때에는 주로 얼굴에 집착하잖아요) 나중에 건강하지 못한 며느리 때문에 걱정할 염려는 없는 것 같군요. 발육(성숙도 마찬가지)이 잘된 며느리가 들어와야 떡두꺼비 같은 손주도 여럿 품에 안겨줄거 아닌가요(저야 팔자에 친손주가 없는 모양이지만요.....내심 부럽습니다).
누봉이
갈대님.... 하루종일 아들넘이 안보여서 속상해서 끄대나갔다. 겨들어왔다라고 표현한 건데요... 일종이 비속어죠 뭐... 끄대나갔다는 사투리 맞는데 어느 지방인지는 모르겠다는..... 그리고 아들이 어미의 발육상태가 불량해서 아마 발육상태 좋은 여자애들을 내심 좋아하는지도... 흑흑...
제비꽃
그 아들 엄마 닮은거 아닐까? ㅎㅎㅎㅎ
누봉님아 방가워
제비꽃 그냥저냥 늙어가고 있슴 ㅋ
답글
누봉이
디토
답글
누봉이
현이
ㅎㅎㅎ 그림이 그려져요
두분의 대화가..
답글
누봉이
저희 모자간의 대화는 주로 액션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