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폐에서 전나무가 자랐다네요...

글쓴이 일마레

등록일 2009-04-16 08:56

조회수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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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람 하나가 기침하고 피를 토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들이 종양이 의심된다고 해서 가슴을 열었단 말이야. 근데 종양은 없고 난데없이 5 cm 크기의 전나무 한그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끼니 씨앗이 어쩌다가 이 사람 폐로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뿌리를 내리고... 하긴 따땃하고 축축하고 공기는 충분하니 그럴 수도 있겠..... -_-;;; 정말 식물의 생존력이란 무섭다. 침엽수가 폐에서 자라니까 뾰족한 이파리가 살을 찔러서 기침을 유발하고 피를 토하게 한 것이다. 이게 만일 활엽수였다면 아마 조기발견되지 않았겠지... 만일 사과나무가 자랐다면 나중에

"가슴에 뭔가 큰 게 만져져요."
"X 레이를 봅시다... 으잉? 사과모양 종양이...?!!"


....설마 그러지야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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