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짜증만...

글쓴이 벼리

등록일 2009-03-15 16:26

조회수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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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닐걸로 싸우고 나면 괜히 속상하네요.

우리신랑이 오늘 시험을 봤답니다.

자격증 시험인데 회사에서 5명정도 같이 봤나봐요..

시험 끝나고도 전화가 없길래 제가 했는데 끝나고 다같이 점심 먹고 술한잔 하다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왠지 기분이 팍 상하는게 기운도 빠지고..

내가 왠만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면 안되냐고 하니 빠질수 없는 자리라 그러고...

이눔의 시험때문에 맨날 나랑 아이들은 집에서 방콕하며 지냈는데..

이런저런 생각들로 화가 나서 그냥 전화를 끓어버렸네요.

신랑이 몇번 전화를 해도 안 받았더니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네요.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풀릴까요...

그냥 허탈하고 내가 왜이렇게 사는가 싶고..

정작 공부한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그냥 전 짜증이 나네요.

모르겠어요..

신랑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하루가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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