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누가 말릴까.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2-08 18:24

조회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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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작년 여름방학에는 삭발을 했답니다.

그냥 강해보이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프로레슬러 선수 중에 누가 삭발을 했나봐요.

아빠 따라서 찜질방 가서 보고는 당장 삭발을 주장하기에 그래 원없이 해봐라 하는 심정에서 내버려 두었는데...


오늘은 무슨 아이돌 그룹 가수를 따라서 머리를 기르겠답니다.

머리가 너무 길어서 지저분하다고 자르자고 했더니 그 가수처럼 기르게끔 다듬어 달라고 하겠다네요.

아...

정말 누굴 닮았을까...

혹시 병원에서 바뀌지는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외모에 어찌나 신경을 쓰는지요.


어릴때 이러다 말겠지 싶으면서도... 고학년이 되어서 머리를 이렇게 요상하게 하고 다닌다고 할까봐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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