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엄마

글쓴이 해피

등록일 2009-02-04 15:47

조회수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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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 학원 갈 시간이 되었는데 숙제를 안했네요.

그래서 1시간 밖에 안남았는데 네가 알아서 해라...

하고 말했더니.

배가 아프다고 징징 거리고, 토할 것 같다고 하길래...

꾀병인가 싶어서... 병원가자고 강하게 얘기했는데...

순순히 따라 나서는 것 보니까 진짜로 아픈가봐요.

그래서 우선 누워보라고 하고... 체했을때 먹는 약을 먹였더니...한 30분 지나니까 나아졌다고 하고는 숙제를 다 하고 학원에 갔네요.

저 정말 못된 엄마네요.

아이가 진짜 아픈지, 꾀병인지 구분도 못하고...

예전에 아이가 어렸을때 나는 이런 무식한 엄마가 되지 말자... 아이의 말을 믿어주는 엄마가 되자... 아이보다 앞서서 걷지 말자... 그렇게 다짐했었건만...

매일 반성합니다. 또 뒤돌아보면 잊어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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