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삭이느라...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1-27 20:29

조회수 2,30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남편과 아이랑 같이 대학로에 '고추장 떡볶이'공연을 보러갔어요.

그런데 이 남편이 공연장에 가는 것을 무척 싫어해요.

그래도 명절에 아무곳에도 가지 못한 아들 생각해서 가족 나들이를 갔으면 좀 참아주면 좋으련만...

공연장에서 아이에게 씩씩거리면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나 다니고 자기는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그러더니 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니,,, 자기는 먼저 나가서 기다릴테니 나중에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화가 나는지...

나와서 보니 추운데서 오돌오돌 떨고 있습디다.


나중에 물어보니 끝나고 노래를 부르기에 노래만 부르면 다 끝난 줄 알았답니다.

얼마나 공연을 안보았으면 1부, 2부 있는 줄도 모를까요.


아빠랑 같이 온 가족들도 많더구만.

그 아빠들은 같이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고 그러는데...


어쨌든 공연은 좋았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부모님들도 즐겨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교 중학년... 사실 고학년도 좋겠으나, 고학년 아이들은 괜히 아기들하고 보면 유치하다고 할 것 같으니... 까지가 적정한 연령같아요.

이 연령까지는 저는 정말 강추입니다.

아이들이며 부모님들이 소리를 내서 웃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그리고 잔소리와 걱정이 많은 엄마로서 공감가고 반성하는 부분도 많답니다.^^

보시면 어머니들도 그러실 거에요.

그리고 공연을 보고 나오면 컵떡볶이를 나누어 준답니다.

배가 고플 시간이이서 인지는 몰라도 아주 맛있어요.

저는 길거리에서 음식 먹는 것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해서 꺼려하는데 오늘은 저도 한컵 먹었답니다.

포스터도 가지고 가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가져다가 지금 아들방에 떡하니 붙여놓았습니다.


오늘 남편 문제만 빼고는 아주 좋았어요.


앞으로는 절... 대....로... 남편과는 같이 안다니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86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9308   다녀왔습니당. 6 이경화2009-01-281965
19307   요일 개념상실....................ㅠㅠ 3 코봉이2009-01-282298
19306   택배... 3 비타민2009-01-282147
19305   저녁 드셨어요? 2 현우맘2009-01-282206
19304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는 애 여기도 있네요. 4 쿵팬2009-01-282299
19303   남편이 자내요 2 매향댁2009-01-282173
19302   친정이에요 2 매향댁2009-01-282190
19301   신고합니다~~지금왔어요 2 날씬이2009-01-282046
19300   겨우 정신 좀 차리고.. 2 화니맘2009-01-282811
19299   모두 돌아오셨나요? 3 숙이2009-01-282480
19298   주인을 잘못만나 불쌍한 물건들. 3 불량주부..2009-01-281980
19297   아유.. 배가 빵빵해서 안꺼지네요 3 이미란2009-01-282585
19296   날이 많이 풀린듯해요 2 진백맘2009-01-282272
19295   하선정 김치 오행시 이벤트 참여하세요 2 꼬야2009-01-282663
19294   따듯한 커피한잔 하세요 4 이미란2009-01-282521
19293   나른한 오후예요. 4 이정남2009-01-282180
19292   나이는 못 속여요^^ 4 하늘나리..2009-01-282249
19291   점심 식사 하셨나요? 3 쏘냐2009-01-282440
19290   지난주 견학 갔을때에.. 4 현이2009-01-282246
19289   혼자서 해야하는데.. 5 진백맘2009-01-282325
19288   깜짝 놀랐어요.;; 4 스테파노..2009-01-282211
19287   다시 일상으로 복귀 3 이미란2009-01-282323
19286   맥주 한잔 하내요 4 매향댁2009-01-282365
19285   남편과의 대화 5 매향댁2009-01-282752
19284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4 하늘나리..2009-01-272359
19283   화를 삭이느라... 4 스테파노..2009-01-272304
19282   차단기가 자꾸 내려가요...!! 1 짠돌이2009-01-272695
19281   몸살이 났어요 2 늙은여우..2009-01-272092
19280   아이들이 피곤했나봐요..!! 2 늘봄2009-01-272182
19279   저녁 드셨어요? 1 푸른돼지..2009-01-272366
19278   울 동생 대학 발표날이 다가오네요... 3 꼬야2009-01-272082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