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김치 볶음밥을

글쓴이 이정남

등록일 2009-01-22 14:18

조회수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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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집에 들어 갔더니

울 중3짜리 큰아들이 자기가 하겠다고

엄마는 옆에서 코치만 해 달라고 하네요.

언제부터인가 김치볶음밥 정도는 자기가 한다면서 나서더니

이제는 엄마 없어도 동생하고 챙겨먹을 수 있어야한다며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입으로 코치만 하고 김치볶음밥 얻어먹고 왔네요.ㅎㅎㅎ

제가 가게를 하니까 딸이 있으면 엄마를 많이 도와줄텐데...하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고 있었는데 딸 부럽지 않네요.

밥을 먹으면서 울 아들 맛있냐고 몇번이고 물어보고

이제는 자기도 잘한다면서 담에는 해놓고 부를테니

먹으로 들어오라네요. ㅎㅎㅎ

키가 175 이고 몸무게가 60인데 무슨 중3짜리가 그렇게 크냐고 맨날 싱겁게만 봤는데

이제는 덩치값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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