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우울해지네요.

글쓴이 해피

등록일 2009-01-17 15:51

조회수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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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아줌마들...

아이들 교육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수준이 다르네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나봐요.

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민사고에 견학을 가야 한다느니,

작년 미국에서 열린 무슨 대회에 팀으로 나갔다느니,

스페인어를 가르친다느니...

캐나다 여행을 시켜야 한다느니,

유학은 언제 보내느냐...

토플 공부를 시키는데...

개인 과외를 교수한테 시킨다느니...

그런데 그런 수준을 아이가 논다며,,, 노느니 그냥 보낸다느니...

에효...


아, 정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좀 우울해져요.

아이가 어릴 때는 우리 아이도 당연히 민사고 갈 줄 알았지요.

그런데 유치원 다니면서 환상이 한번 깨지고, 초등학교 들어가서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또 한번 깨지고.

이제는 완전히 환상을 깨고, 대학교 졸업 못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있다 하며 저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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