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안고 있으니..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1-12 15:06

조회수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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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들은 이제 11살이 되었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안아주는것, 뽀뽀하는 것을 거부하더라구요.

안기더라도 꼭 아빠한테만 안기고...

그것이 못내 서운하고...

목욕탕에 같이 다니지 못하는 것도 서운하고...

그런데 오늘은 제가 아들한테 장가가기 전까지 엄마 안아주는 것은 목숨 걸고 낳아준 아들의 의무라고 했더니...

제 품에 좀 안겨 있네요.

좀 협박을 했네요.

하지만 기분이 짠한게 너무 좋아요.

아들 하나만 둔것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딸 같으면 이런말 협박으로 안해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주 아기였을때 젖물리던 때가 그립습니다.

제가 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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