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우네요.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8-12-01 15:20

조회수 1,97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우리 아들 오늘 영어말하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것을 3분내외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원고를 준비하고, 틀린부분은 제가 좀 봐주고 했습니다.

아이 수준과 제 수준이 낮다보니 그냥 단순한 문장으로 밖에는 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그닥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자기 나름대로는 자신이 있었나봅니다.

자기가 제일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회에 나가보니 낯선 선생님들 앞에서 많이 긴장을 했었나봅니다.

다 외웠었는데 생각도 안나고 준비해간 동작도 하나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려려니 했는데 우리 아들 제 품에 안겨서 펑펑 웁니다.

엉엉 소리내서 울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시험 성적에 전혀 연연하는 아이가 아닌데...

성적 나쁘다고 야단친적도 없고...

이게 좋은 현상인지, 아닌지...

그냥 위로하다가 나중에는 울고 싶을때까지 계속 울라고 했네요.

제가 전에 퀴즈대회 나갔다가 떨어졌을때의 심정을 생각하니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이번일때문에 기가 죽어서 앞으로 영어공부 안한다 할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3학년이 그정도면 엄청 잘한 거라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원래 3학년은 동상(참가상은 다 동상이지만), 4학년때 은상, 5학년때 금상, 6학년때 대상 타는 거라고 위로는 했는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6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8109   남편의 질투~~ 월드2008-12-011746
18108   남편이 도움이 안되네요. 스테파노..2008-12-011680
18107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스테파노..2008-12-011852
18106   에덴의 동쪽도 잊고 있네요.. 월드2008-12-011965
18105   멋진 우리 부장님 스테파노..2008-12-011740
18104   머리 퍼머를 하고 싶은데.. 월드2008-12-011934
18103   두 꼬맹이 모두 잠들었네요.. 월드2008-12-013004
18102   영어 DVD 사긴 샀는데.. 월드2008-12-011877
18101   가요에 빠진 우리 아들 스테파노..2008-12-012031
18100   대상 유기농 참빛고운 참기름 발암물질 1 스테파노..2008-12-012224
18099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스테파노..2008-12-012080
18098   석류 좋아 하세요 이경화2008-12-012099
18097   아들이 우네요. 스테파노..2008-12-011972
18096   커피한잔의 행복 꼬야2008-12-012306
18095   한반도의 공룡 아시나요?? 월드2008-12-011795
18094   어느덧 찾아온 12월이네요.. 월드2008-12-011810
18093   여기저기 온통 쑤시네요.. 월드2008-12-011976
18092   내겐 너무나 소중한 아들 스테파노..2008-12-012100
18091   내가 왜 그랬을까? 스테파노..2008-12-012249
18090   나이는 못속여 스테파노..2008-12-012270
18089   세상에나 개나리들이.. 현이2008-12-011942
18088   드디어 개근을 했네요.^^ 이경화2008-12-012061
18087   엉뚱한 답안지 스테파노..2008-11-302129
18086   살다보니 이런일이^^ 스테파노..2008-11-301920
18085   아토피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스테파노..2008-11-302005
18084   라면에 김밥 꼬야2008-11-301728
18083   정관장 "아진"홍삼팩 사용해 봤어요 꼬야2008-11-302108
18082   우결 커플중에서... 스테파노..2008-11-302136
18081   구충제 드시나요. 이경화2008-11-301749
18080   문자 메시지 스테파노..2008-11-301962
18079   운동 과잉증 환자 남편 스테파노..2008-11-30216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