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하루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날인가보네요.
공짜 생겼다고 좋아하고 아이에게 자랑하려고 했는데...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손가락을 다쳐서 왔네요.
자기가 문을 세게 닫았는데 자기 손을 다쳤네요.
손가락 두개를 다쳤는데 하나는 손톱이 빠질 것 같네요.
문에 낀 부분에는 피가 나서 밴드 붙여주었는데 남편이 알면 한소리 하겠네요.
전 같으면 조심하지 안았다고 저도 한소리 했을텐데...
그냥 아이를 안아주었어요.
그랬더니 다쳤을때도 안울었다던 아이가 엉엉 소리를 내며 우네요.
요즘은 좀 더 아이에게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엄하게, 도덕선생님처럼 가르치려고만 했더니 아이가 절 힘들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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