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 닭죽 끓여줬어요.

글쓴이 블루치즈

등록일 2008-07-01 07:14

조회수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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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준비해설~

아침에 일부러 일어나 만들어줬건만...

화장실을 못갔다나?

하믄서 반그릇도 채 안먹고 일어나 나가네요.

좀 밉고 얄미웠지만...

항상 마누라 얼굴도 못보고 새벽 출근을 하는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별 말 없이 보냈네요.

두예원 나두너두 한통과 도라지즙 한봉을 들려서...

전 같으면 도시락도 자주 싸주고 그랬을텐데...

어느날인가부터 도시락 맛없다고 타박을 시작하더라구요.

아침을 해줘도 개미 똥만큼만 먹고...

그래서 저도 관뒀죠.

도시락도 아침도...

그렇게 지낸게 한달이 넘은 거 같네요.

오늘 정말 간만에 큰 맘 먹은건데...

내일 다시 아침을 차려줄지는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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