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먹었어요~

글쓴이 블루치즈

등록일 2008-06-29 22:31

조회수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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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친구네가 갑자기 놀러오는 바람에...

저녁을 족발로 대신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얼렁뚱땅 신랑과도 대강 화해했구요.

지금은 뭔가 찔리는 게 있었는지 애기랑 열심히 놀아주고 있네요.

오래간만에 족발을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수다떨며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구요.

저는 족발도 살코기만 골라먹는 편이라 신랑이 그닥 이뻐라 하진 않지만,

족발로 모자란 부분을 된장찌게를 끓여서 모두에게 채워주었더니

나름 흐뭇해 하더라구요.

신랑 친구 와이프랑 신랑이랑 신랑 친구 뒷담화도 많이 하고,

서로 열내면서 토론도 했더니 속이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이래서 쌓아두면 병 된다니까요...

게다가 제가 설겆이 하는 동안 청소도 다 했더라구요.

친구네 부부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두둑히 서비스 받았네요.

매일 오늘 같았음 좋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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