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엄마를 닮아 비를 좋아해요
"엄마는 비를 좋아하지? 그럼 나도 좋아할래"
혹시나 나의 우울한 마음까지 닮아지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자식만큼은 활발하게 해맑은 웃음을 간직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저의 양육 태도가 문제가 되네요
요즘 송파 여성문화회관에서 부모교육을 받고있어요
하도 형편없는 저의 정신세계 정리좀 하며 살려구요
이렇게 된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수줍은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정스럽지 못한 며느리모습에 불만인 어머님은 삐죽거리기까지 하며 동서들과 제 흉을 보시네요
그런 어머님 그런 시댁으로 인해 제 마음이 우울해진지 8년~
이대로는 않되는데...
이대로 묻어가면 않되는데... 골은 더욱 깊어져 가네요
이젠 나에게 그 모든 굴욕을 참으면서까지 결혼생활을 이어갈 비위가..없어서
구역질을 느끼는 결혼생활..
능력없는 엄마로 자식때문에 참고살고있는데... 언제까지 참으며 또 내겐 어떤 병이 찾아들찌..............
무섭네요
무서워서 훨훨 ~ 털고싶은 마음이 간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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