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글쓴이 송인영님

등록일 2008-06-09 15:16

조회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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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까, 추부길 청와대 홍보비선관이라는 사람이 참, 놀랍고도 황망한 말을 했더군요...

"촛불집회가 이제는 정치세력과 이익단체의 개입으로 정치집회로 변질되고 있다. 이 세상 어느 아비가 자식에게 독을 쥐어주겠느냐, 이 세상 어떤 위정자가 국민에게 악의 씨앗을 뿌리겠느냐. 이명박 정부는 과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들에 의해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렇게 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린다."

이는 누가들어도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을 과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 사탄을 무리로 규정한 것이라고 밖에 들을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또한 청와대에 초청받았던 목사들이 설교시간에 미국쇠고기가 안전한데 그걸 몰라준다느니, 촛불집회는 사탄들이 하난 것이라는 등의 발언들을 하고 있답니다...

과연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맞는지...


이번 추부길 사건이 일어났던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2006년도에는 사학법개정을 둘러싸고 종교사학들과 함께 삭발식을 했던 곳이기도 하죠... 그 때는 엄청난 신도들을 모아 시청광장에서 기도회도 크게 벌이고 학교 문을 닫겠다는 협박도 하고... 그 때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투명한 학교운영을 기원했는데도 ,그렇게 떠들석하게 굿판을 벌이더니 지금 온 국민이 들고 일어선 이 때에는 친보수 정부에 빌붙어서 대다수의 국민들을 사탄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국민의 식품안전이 그들 종교사학의 돈놀이 보다도 못한가 봅니다.

지금도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앞에는, 검은색 중형차들을 줄지어 주차시켜 놓은 기름지고 배부른 인사들이 그들만의 축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죽어간 거룩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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