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지른 행동입니다ㅜㅜ

글쓴이 니모

등록일 2008-06-02 10:54

조회수 1,69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어제아침 큰아이 노트북 수리를 받으러 양재 서비스센터에 다녀오는길에

전철을 탔다

놀토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우리 아이들이 초중고생이 없어서인지 도통 모르게 지나가게 됨)

전철안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더기로 많이 탔다

첫칸에 타서 자리에 앉아 있었던 나는 그만 인상이 찌푸려 지기 시작했다

남녀 학생들이 너무 소란하게 전철 출입문앞에서 게임을 하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 보고있는 아주머니들은 재미있다는 눈초리로 쳐다보고있고

다른사람들은 아무 반응들이 없었다

떠들며 큰 소리를 질러대는 아이들에게 나는 소리를 질러대고야 말았다

"야! 너네 조용히 해!"라고..

나를 쳐다보며 잠시 조용해 지는가 싶더니 다시 어떤 여자아이 목소리가 계속 시끄럽게 목청을

돋구며 놀자고 소리를 질러대는 소리에

"야 ! 너 이리와 봐!"라고 소리지르던 여학생을 불렀다

그랬더니 냉큼 여학생이 내 앞으로 와 섰다

"너! 어느 학교 몇 학년 이야?"

"**중학교  3학년인데요."

"중 3 이면 전철안이 공공장소 인거 알지?.그런데 공공장소 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안되는거 알잖아.정 놀고 싶으면 내려서 놀아야지 .내려서 놀고 다시 타던지 그래."

그 여학생이 다른 아이들 에게 돌아가선  "내려서 놀고 다시 타래.우리 내릴까?"그러더니

잠시 조용해졌다  . 그제서야 바로 출입문 쪽에 앉아 계시던 초로의 할아버지께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다시 타이르셨다

일부 남학생들은 전철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있질 않나 .교복을 입고

단정한 행동을 보여야 할 아이들이 왜 이모양인지...

또 이런 모습을 보고있는 어른들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점 또한..

암튼 기분이 안 좋았다

나도 그냥 남들과 같이 그냥 무관심한 태도로 넘겼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아직도 안든다

근데 저녁때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전철사건을  슬며시

이야길 했더니 깜짝 놀라면서"엄마가 다른 칸으로 가셔야지.그럴땐."...

허탈!!!!!!!!!!!!!!!!!!

"다신 그러지 마세요!제발"

"요즘 10대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벌컥 벌컥~

푹 잠을 잤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6170   장보러 나가야겠어요 주주마미..2008-06-141628
16169   아이들은.. 쿨한여자..2008-06-141672
16168   하루해가 밝았읍니다 찡찡이2008-06-141618
16167   가만히 앉아서 바라본 풍광 현이2008-06-141658
16166   어느새 주말이네요. 처음2008-06-141634
16165   안녕하세요!!! 김희선2008-06-141611
16164   꼬맹이 열때문에,,,, 세이성현..2008-06-141656
16163   나가려다가 마징가2008-06-141626
16162   외식하고픈데~ 지니2008-06-131554
16161   가입 인사 드립니다. 마징가2008-06-131678
16160   야구가 뭔지,, 주스2008-06-131741
16159   소취제 선물 받았서요. 이경화2008-06-131607
16158   밤 공기가 정말 좋으네요 꼬야2008-06-131638
16157   ㅎㅎㅎ 처음 글써요~ ♥행복만..2008-06-131702
16156   슬슬 집에갈 준비를 찡찡이2008-06-131680
16155   너무 오른 경유값 때문에 힘들어요. 처음2008-06-131621
16154   땀을 뻘뻘흘리며 저녁식사했네요. 해필리2008-06-131632
16153   외박 하자 하네요 현이2008-06-131632
16152   한우의 기도가 들리나요.. 찡찡이2008-06-131667
16151   마늘을 샀어요. 해필리2008-06-131626
16150   오늘 날씨 만큼 후끈~후끈~ 지소현2008-06-131719
16149   꽃만 보면 들이대네요 현이2008-06-131678
16148   할 일은 많은데.. 찡찡이2008-06-131645
16147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의 생존전략은... 처음2008-06-131702
16146   영어좀 시켜볼라했더니..... 카카오2008-06-131651
16145   오늘 정말 덥네요 꼬야2008-06-131729
16144   제습기 도착^^ 카카오2008-06-131636
16143   아이 건강검진 결과,,ㅡ.ㅡ 1 주스2008-06-131668
16142   더우니까.. 쿨한여자..2008-06-131678
16141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김진희2008-06-131744
16140   축의금 13,000원 김진희2008-06-13174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