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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아침 큰아이 노트북 수리를 받으러 양재 서비스센터에 다녀오는길에 전철을 탔다 놀토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우리 아이들이 초중고생이 없어서인지 도통 모르게 지나가게 됨) 전철안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더기로 많이 탔다 첫칸에 타서 자리에 앉아 있었던 나는 그만 인상이 찌푸려 지기 시작했다 남녀 학생들이 너무 소란하게 전철 출입문앞에서 게임을 하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 보고있는 아주머니들은 재미있다는 눈초리로 쳐다보고있고 다른사람들은 아무 반응들이 없었다 떠들며 큰 소리를 질러대는 아이들에게 나는 소리를 질러대고야 말았다 "야! 너네 조용히 해!"라고.. 나를 쳐다보며 잠시 조용해 지는가 싶더니 다시 어떤 여자아이 목소리가 계속 시끄럽게 목청을 돋구며 놀자고 소리를 질러대는 소리에 "야 ! 너 이리와 봐!"라고 소리지르던 여학생을 불렀다 그랬더니 냉큼 여학생이 내 앞으로 와 섰다 "너! 어느 학교 몇 학년 이야?" "**중학교 3학년인데요." "중 3 이면 전철안이 공공장소 인거 알지?.그런데 공공장소 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안되는거 알잖아.정 놀고 싶으면 내려서 놀아야지 .내려서 놀고 다시 타던지 그래." 그 여학생이 다른 아이들 에게 돌아가선 "내려서 놀고 다시 타래.우리 내릴까?"그러더니 잠시 조용해졌다 . 그제서야 바로 출입문 쪽에 앉아 계시던 초로의 할아버지께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다시 타이르셨다 일부 남학생들은 전철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있질 않나 .교복을 입고 단정한 행동을 보여야 할 아이들이 왜 이모양인지... 또 이런 모습을 보고있는 어른들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점 또한.. 암튼 기분이 안 좋았다 나도 그냥 남들과 같이 그냥 무관심한 태도로 넘겼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아직도 안든다 근데 저녁때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전철사건을 슬며시 이야길 했더니 깜짝 놀라면서"엄마가 다른 칸으로 가셔야지.그럴땐."... 허탈!!!!!!!!!!!!!!!!!! "다신 그러지 마세요!제발" "요즘 10대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벌컥 벌컥~ 푹 잠을 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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