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현장속에서...

글쓴이 송인영님

등록일 2008-05-30 13:06

조회수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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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관고시가 발표됐더군요... 그래서 청계광장에 나갔더니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 때,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소리...

“오늘 촛불문화제는 시청광장에서 열립니다.”

저녁 7시 반쯤... 이미 이 곳에는 수 만의 촛불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협상무효, 고시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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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여당은 광우병괴담으로 국민들이 혼란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누굴 바보천치로 안답니까???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주부도 마찬가지지요... 실체가 있고 증거가 뚜렷한 괴담도 있답니까??? 모두가 아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떻게 괴담입니까... 이건 꼭 ‘바다에 사는 고래를 포유류라고 괴담을 퍼트리는 일부 배후세력이 있다.’고 하는 것 같지 안을까요??? ㅋㅋ 비유가 적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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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쇠고기 뿐만 아니라 화장품, 분유, 생리대, 기저귀 등... 생활용품 등으로도 사용 될 텐데...  사람들은 광우병 위험을 예방하는 일본이나 유럽의 비싼 제품들을 선호하겠죠. 그러면 또 한국기업들은 그에 맞추어 제품을 다시 만들고 가격을 올리고, 결국 서민들의 생필품가격은 오르고...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이것이 정부와 여당이 말하는 경제 살리기인가요???

그저 우리도 그 ‘광우병 괴담’이 괴담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괴담이 아닌 걸 모두 아는데... 광우병 괴담이라고 말하는 당신들도 알고 있는데... 그리고 내 아이가 나를 보며 해맑게 웃으며, 내가 차려준 아침밥을 씩씩하게 먹고 유치원으로, 학교로 길을 나서는데... 어떻게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이들 밥상에 그 고기를 올려 놓을 수 있을까요...

 

 DSCF0208.jpg

 

협상무효! 고시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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