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행복한 날들^^*

글쓴이 김지현

등록일 2008-04-23 17:13

조회수 1,97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결혼 16년차 올해 나이 만으로 딱 40살

결혼해서 5년동안 시댁 어른 모시고 살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사랑의 깊이를 우리가 어찌 알겠냐고...

늘 스스로를 다둑거리면서

우리 큰 며느리가 최고라는 말이 나올만큼이나

복종하며, 네네 거리며 살았다.


그렇게 5년 모셨더니 역시나

고생한 만큼이나 인정해 주는 부모님도 고맙지만,

분가하고 여왕 모시듯이 잘해주는 신랑이 더욱더 고맙고,

멋지다.


두 아들 어릴때야 그렇게 좋아라 했던 산행이나 연극 딱 잊어버리고 살다가

이젠 엄마, 아빠 찾지 않고, 둘이 알아서

밥챙겨먹고 엄마, 아빠 없는게 더 좋다고 할 정도가 된 나이다 보니

주말이면, 신랑이랑 산이면, 산...

연극이면 연극을 보려 다닌다.


펑펑 하얀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환상의 덕유산 산행

정말 잊지 못할 산행이며,

한여름 땀 뻘뻘 흘리면서 정상을 올랐던 지리산 천왕봉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 산행을 신랑과 함께 하지만,

늘 행복하고...늘 재밌다.

왠고하니...

손 까딱안하고 신랑만 졸졸 따라 다니면 되기 때문이다.

배낭 정리에서 부터 먹을것 까지 그리고 차량까지도

몽땅 신랑이 알아서 다 챙겨주기 때문에 더 없이

아니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요즘은 주말마다 산행을 못할 경우 둘은대학로를 찾는다

처녀시절에 그리고 연애할때 연극을 좋아라한것을 알기에

아이들 다 잘 키웠고, 두분 잘 모셨다고

자기에게 와서 정말 고생만 했다고

이젠 잊고 지냈던 연극을 보자면서

좋은곳 맛있는곳 다 데리고 다녀주는

신랑이 있기에 요즘은 너무 행복하네요.


사십을 맞이하면서

내 생애에 최고의 황금기 인듯하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이십대때 보다도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기인것 같다고 한다.

사십을 넘어서 오십때 그리고 육십, 칠십

한살 한살 이렇게 함께 재밌게 살다보면

황혼을 바라볼때도 서렵지 않겠지요.


여러분도 정말로 행복하게

사랑받고 살고싶으면....신랑과 함께 꼭 하나쯤은

같은 취미생활하세요~~

정말로 좋아요^^*


눈1.jpg


(08년 1월 1일 해맞이 덕유산 산행...온통 하얀세상 정말 멋진곳이죠~)

imgD2F3[1].TMP.jpg


(그렇게 더운 한여름 지리산~~)

사랑하는 여보야~

지금  처럼만 행복하게

서로 위해주며 아끼며 살아요.


그리고 아이들 분가시키면

작은 아파트 현관 키만

딱 잠그고 둘이 꼭 손잡고

산행하자고 했자나요.

우리 건강해서 꼭 그렇게 해요.

여보야 사랑해^^*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6019   부부의 날 ussarah2008-05-271769
16018   2008년, 금지키워드?! 레마2008-05-271749
16017   홍삼먹으면 조류독감 멀리 도망간다 2%부족2008-05-271896
16016   가입 인사 드려요^^ 행복이 ..2008-05-261763
16015   인사올립니다. 라라2008-05-251785
16014   선거철만 되면 뒤집어지는 집구석 누봉이2008-05-251877
16013   주말을 이렇게.. 현이2008-05-251934
16012   미즈 여우님들 반갑습니다. 대한민국..2008-05-251838
16011   넘 늦게 만났지만 그래두 이쁘구 사랑스러워요 현이2008-05-241741
16010   오늘의 일기~~ 현이2008-05-231959
16009   장미의 계절 넘 황홀하네요 현이2008-05-221896
16008   나팔꽃 이야기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현이2008-05-222055
16007   석혜원 님이 쓰셨던 "얄미운 여자.." 천선아2008-05-212074
16006   뱃가죽이 땡기게 웃었다는.... 누봉이2008-05-202065
16005   (펌)5.18 동영상 또마2008-05-202062
16004   어제의 웃지못할 에피소드 현이2008-05-202034
16003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 원진2008-05-201840
16002   에고.... 내 새끼들... 누봉이2008-05-191967
16001   천선아님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의해... 누봉이2008-05-192167
16000   누봉님,방송탄 글 올려주시면... 천선아2008-05-191959
15999   횡설수설... 로 시작하는 한 주... 천선아2008-05-191894
15998   죄인이 될까봐..나도 거리로 뛰쳐나가야 하는지... 천선아2008-05-191869
15997   스승의날~ gxxzz2008-05-182340
15996   가입인사 겸 주저리 글 남겨요..^^ 곰탱이2008-05-181793
15995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 소망2008-05-181981
15994   오늘 가입했습니다^^ 영빈아빠..2008-05-171947
15993   온 산이 때죽나무 꽃으로... 현이2008-05-161998
15992   삶의 리듬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원진 2008-05-161922
15991   방송타고 신문나고 ^^ 누봉이2008-05-152118
15990   난 빵일학번인가? 석헤원2008-05-151992
    반갑습니다. 석혜원님~~ 누봉이2008-05-151805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