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해 환갑이 됩니다.
몇 년전 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하고 지금은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암에 걸리니 살아온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고 싶었던 것보다는 해야만 하는 것을 먼저 하다보니 아무것도 이뤄 놓은 것이 없어 우울했었답니다.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의 시인이 말했다는데,그 말이 이렇게 확 와 닿을수가 있을까요!
어쨋든 전 제가 하고픈 일을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센터에 서예강좌를 끊고,수영 강습도 받고 있습니다.
참! 요즘에는 일요일마다 작은 아이에 예전에 배웠던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1달에 3만원이라 경제적으로 힘들지도 않고 ,예전 학교다닐 때 너무도 배우고 싶었는데,환갑이 된 지금에서야 꿈을 이루네요.
깽깽 킹킹~~~찢어지는 소리가 나지만 2-3년하면 괜찮아지겠지요.
요즘은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살걸~하는 후회도 됩니다.
컴퓨터도 작은아이가 컴퓨터고스톱을 가르쳐주다가 배우게 됐네요.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도 느끼고 삽니다.
전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팽팽하고 싱그러웠던 예전보다도 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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