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지상렬씨와 안재환씨의 중간모습을 꼭 닮은 우리 신랑 언제나 웃으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배가 고프다고해서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하는데, 못참겠다면서 억지로 전가밥솥을 열려 했나봅니다. 그렇게 열리지는 않고 고장이 나버렸는데... 열리지도 않는 밥솥을 열심히 분해시키더니 다 되지도 않은 밥을 맛있게 먹더군요. 어이도 없고, 기가막히는데... 배꼽이 빠지게 웃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화를내요. 그래도 고장난 밥솥을보면 아직도 화가나긴 합니다. 그리고 맨날 속옷도 입지 않은채 생활하는 남편... 스윙연습을 하는 순간마져도 거울을보며 한올 걸치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내 신랑이지만, 진짜 변태갔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한번은 자고있는데 제 신랑이 저를 번쩍 안아올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잠에서 깨서 "뭐야?" 라고 묻는데 까무라치게 놀라더군요. 이유인즉은, 자다가 침대에 흔건히 일을 저질렀더군요. 챙피해서 아님 저한테 혼날까봐서가 아니라... 저를 놀려주고 싶어서 그랬다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곤 어김없이 배꼽빠지게 웃는 모습... 전 또 어이가 없어서 또 그냥 웃습니다. 제 남편의 엽기적인 행동을 모두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요~ 언제나 사고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정말 이사람때문에 웃고 삽니다. 저는 제 신랑으로 인해서 세상에서 가장 즐겁게 사는 사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