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엄마로서 아프다는것이 내겐 참 미안하고 면목없게 다가왔었다. 그렇게 늘 아이에게 미안함을 늘 달고 살아야 하는 엄마,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아이에게 마음을 선물할수있는 소중한 기회가 찿아왔다. 100일 육아일기 기념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면서 난 백일동안이나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심정 미안한 심정으로 편지를 쓰듯 내 그간 아이에게 못해준 미안함을 담았다. 그렇게 꼬박꼬박 아픈몸을 이끌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면서 아이와의 추억들을 엮어가는 동안 어느새 백일이란 소중한 추억이 육아일기 속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 편지속에 아이의 소중한 추억과 얼굴 그리고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벤트에 참여해본거라서 별 기대도 않했는데 왠걸 난 내 눈을 의심할 만큼 너무나 예쁘고 소중한 한권의 책으로 엮인 육아일기와 사진 엘범을 안고 그간의 추억과 미안함이 떠올라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아이에게 미안함을 고백하는 엘범이기도 했고 내가 건강한 엄마로 돌아올수있다는 희망을 읽어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도 했다. 그 소중한 엘범속에선 나의 맑은 눈짓과 몸짓으로 아이가 웃고 있다. 해맑게, 그리고 구김살 없이... .... ....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일 보면서 가끔씩 나는 그렇게 소중한 백일의 사연이 담긴 엘범을 들여다 보면서 아픈 엄마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줄수있는 소중한 추억과 고백의 기록이 백일 육아엘범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는것 같아서 행복했다. .... .... 사진을 통해서 우린 수많은 것들을 본다. 사진을 통해서 보게 되는 아이의 동심, 그리고 동심속에 커가는 소중한 추억들, 그 너머엔 푸른 희망이 넘실거리고 있다고...
난 백일 동안의 소중한 기록이 담긴 육아일기를 아이의 자는 머리맡에 놓아주었다.
행복하고 소중한 즐거운 꿈을 꾸라면서..
사진속의 건강했던 엄마모습처럼 엄마도 언젠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엄마가 되어 다시 새로운 엘범을 아이가 커가는 빛깔과 모습에 따라 다시 담을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그땐 분명 지금보다 건강한 엄마가 되어있을거란 희망으로 백일 육아엘범을 오늘 들추어 보았다. 해맑은 미소로 엄마의 마음을 응원하듯 아가가 방긋 미소짓는다. 이제 어느새 훌쩍 커버려 사진속의 아이모습이 아닌 내 아이를 바라보면서 지난날들을 추억해 볼수있음이 축복이라 생각해 본다. 엘범은 소중한 기록 그리고 삶을 담아내는 일이라 믿는다. 그냥 찍어둔 사진을 보관하는곳이 아닌 소중한 기록과 사랑을 담아 푸른 빛깔의 희망으로 내일을 바라보게 하는 소중한 기록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내 특별한 백일육아일기가 담겨진 엘범을 보면서 어느새 어른이 된 내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조금만 알아갔음 한다. 사진속의 모습에서 더 큰 아이로 조금씩 자라듯 아이의 마음도 조금씩 행복속으로 물들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