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잊을수 없었던 그 해 ...
그 순간...
아득히 떠 오르는 1997년 7월 16일
유난히도 무덥던 그해 여름이었죠?
봉사하고 오던중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
5번의 다리 수술을 하구...
수술 할때마다 힘겹게 받아왔던 수혈...
까무라치듯 부작용의 아픔...
하루 세번의 주사 세번의 약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와 간수치의 부작용속에 더불로 고생을 했던 기억들
올 여름이 다가오니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겨울이면 더더욱 발에 아픔의 상처를 불러 일으켜 주기도 하죠?
피가 통하지 않아 오른쪽 발과 다리의 휴우증
사실 이 여러가지의 휴우증이 한 두가지는 아니죠?
그땐 휠체어를 목발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구
그 상황을 지켜보던 많은 이들은 저를 지금 보시면
대단히 놀라시구 한답니다
다리를 절룩 거린다구 했을때 한없이 울었던 기억
아냐
그냥 살아 있는걸루 만족하며 받아 들이자
허지만 어디 그게 쉽게 받아들여 지질 않더라구요?
중도에 장애인 되신 많은 분들의 공통점일거예요
심한 장애를 입으신 그 분들과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나름데로 인간승리란 말을 들을때가 많답니다
계단을 못 내려다녀 게처럼 옆으로 조금씩 조금씩
기다시피 내려 다녔고
오랫동안 몇년은 아마 그렇게 생활을 했던것 같습니다
버스도 못 타구 자가용 아님 택시로만 활동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구 아직도 많은 아픔을 가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 하고자 했던 마음이 들기도 하답니다
걸을수 없었던 같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제겐 지금 마음데루 어디든지 다닐수 있어 넘넘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꽃 천지 봄의 세상을 맘껏 만끽하며
어설프나마 요즘은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마음데루 셔터를 맘껏 실컷 눌러대지만 지금이
곧 나의 제 이 인생을 사는 황금기라구 말을 해 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큰 산이 아닌 작고 낮은 산
동네 뒷산 공원길 같은 산
주로 노인분들이 다니시는 경로 코스로 운동도 하며
나름데루 황금기를 맞고있는 지금 이순간이 정말 행복하답니다
다쳤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죠?
요즘 피었다 지고있는 꽃들과
새로 피어나는 수많은 꽃들을 바라 보면서 어쩜
우리들의 인생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구 느껴보는 요즘 이랍니다
첨엔 피어날때 넘넘 싱그럽구 아름답구 화사하지만
모든 아름다움을 다 과시하고 난 다음 황천길로 떠나려 준비하고 있는
그들을 볼때면 시들시들 고개를 푹 숙이며 한잎두잎
땅 바닥에 떨어져 결국은 흙이 되고 마네요
꽃이나 사람이나 다 황금기가 있나 봅니다
비록 풋풋한 모든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지만
나름데로 지금이 나의 황금기라 여기며 맘껏 자연과 함께 하고 싶답니다
지금 맘껏 걸을수 있슴에 감사하면서 말예요

예쁜 노랑 야생화가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어요

지금이 야네들의 황금기겠죠?

야네들은 좀 일찍 피어 땅에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싱그러움의 초록으로 변하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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