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두판 나이의 행복

글쓴이 다정이

등록일 2008-04-14 22:55

조회수 2,23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26살이던 난 결혼을 하기로 맘 먹은 것이

나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생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어서 빨리 아무렇게나  결혼 하고

동생을 결혼 시켜야지 하는 맘으로 시작한 결혼

시오촌 당숙부님의 소개로  단 한시간의 탁구개임으로 첫인사로 접하면서

집안도 아무것도 알아 보려고도 않고

3일을  생각하며 정한 평생 지기의 선택 이였습니다.

우리는 74년 4월 29일 결혼 하고 방 한칸 얻을 돈도 없이....


스텐으로된 함짝 두개만 달랑 들고 30만원을 빌려서

남편의 자취생활 하던 부엌 살림으로 남의 뒷방에 신접 살림을 차려

하나를 둘로 쪼개며 알들 살뜰 저축하며

나라는 존재는 저 멀리 재쳐 두고 오로지  자식과 남편을 위하여 헌신한 34년 이였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남은 것은  만신창이가 된 몸둥이였어요.

쓸고 딱고 입히고 먹이고를 주로 하던 살림 쟁이에서 탈출 하여

서서히 나라는 존재를 일등으로 두고 자아를 찾게 되었지요.

아픈 몸도 기 치료를 통하여 완전히 회복 되면서

저는 제2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나에겐 탁월한 선택 5가지가 있습니다.

그저 소 뒷걸음 치면서 잡은 남편을 만난 것이 가장 소중한 선택이였구요

성당엘 다니면서 봉사와  나눔을 알게 되었고

일찌기 배워둔 운전 면허로 운전을 하게 되고

큰딸의 권유와 가르침으로  인터넷도 알게 되면서 많은 친구들를 만나고

사이버주부대학도 큰딸이 권유 했지요.

늦게나마 골프를 배워 8년차 건강한 몸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동생이 미국에 있는 관계로 자주 들락 그렸으며

외국 여행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지금 계란 두판의 나이에서

내가 건강 한 것이 자식을 위한 것이라 생각 하면서

내 몸을 금쪽 같이 생각하고

남편을 이등 자식을 삼등으로 제쳐 두면서

삼남매 아이들도 주위에다 살게 하여 수시로 만나고 손주들도 매일 만난 답니다.


지금은 성당 성가단에서 활동 하구요

노래교실에 다니고

기타배운지는 5년차이며 하모니커도 배우고

사물놀이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를 열심하고 있지요.

노래 부르기도 좋아 한답니다


결혼 34년차 입니다

그 동안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가진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면서 늘 부지런을 떨었지요.

지금 생을 마감 한다 해도 여한이 없을 만큼 살아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나의 황금기이죠.

앞으로는

마음 편하게 해 주는 남편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면서

남은 여생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것 입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5898   my life is gold ki 햇살주부..2008-04-221782
15897   새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 나안2008-04-221762
15896   황금기로 들어 서는 길 데츠라잇..2008-04-221734
15895   순간순간... 유선주2008-04-221777
15894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지금... 비스무리..2008-04-221711
15893   내겐 너무 소중한 선물 김리자2008-04-221869
15892   -다섯개 손가락...황금 나무 그 속의 행복- 행복단지..2008-04-221822
15891   불행에서 행복으로 전화점! 하얀색2008-04-221816
15890   행복은 일상에 있죠.. 비야2008-04-221747
15889   지금이 행복합니다 착한바람..2008-04-221884
15888   지금이순간내가행복한이유 신수진2008-04-222023
15887   내인생의 황금기 최수진2008-04-221798
15886   나의마음속엔 언제나 행복이 ♡ ♥ ♡ 박경란2008-04-221702
15885   행복은 멀리 있지않아요 ^^ 준환맘2008-04-221799
15884   나의 황금기는 김영화2008-04-221804
15883   지금이 황금기 나영민2008-04-221816
15882   엄마! 힘내세요.. 김숙영2008-04-221867
15881   찬란하게 빛날 내인생의 첫 걸음 오지민2008-04-211754
15880   아무래도 어린 시절이죠 김지수 2008-04-211865
15879   행복은 멀리 있지않아요 이영주2008-04-211814
15878   우리아이의 유연함을 자랑해보세요 sodam982008-04-211797
15877   지금도 숨쉬고있다는것이 행복해요,, 장일례2008-04-211818
15876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거네요. 예빈맘2008-04-211839
15875   결혼 10년 만의 분가... 문남점2008-04-211982
15874   노랑색을 닮은 그녀.. 무혈신공..2008-04-211871
15873   요즘 너무 살맛 나요 정승아2008-04-212024
15872   내인생의 황금기 백지은2008-04-212020
15871   아! 인생이.... 김선옥2008-04-211939
15870   나의 황금기 이벤트 이정애2008-04-211857
15869   [황금기 이벤트]지금 이순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상큼이2008-04-211922
15868   황금을 파헤치며 살아가는 24시간 정순화2008-04-21194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