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의 손에 비스켓 먹으려 날아온 새 랍니다
오늘 아침에 천안의 친구가 일찌감치 전화가 왔답니다
어제 담주 수요일날 천안 내려올래?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서울의 한 친구랑 함께 셋이서 도봉산에서 만나
좀 올라 가다가 그만 새들과 함께 놀다 왔답니다
두 친구 얼마나 맛있는거 잔뜩싸 가지구 왔는지...
그냥 오랬더니...
가져간 귤하구 군고구마 그냥 가져 오구 오히려
친구가 사온 찰떡까지 가지구 왔답니다
천안의 친구 스타킹도 잔뜩
여행중에 사온 선물까지...
서울의 친구는 장갑 핑크색 셋이서 똑 같이
하나씩 끼자며 사 주네요
도봉산 아래 유명한 손두부집에서 삼색두부랑
탕 먹으며 서로 돈 내겠다구 ...
전 끼어들 틈도 없답니다
정말 코드가 맞는 이쁜 친구들 언제나 고맙구
미안한 맘이랍니다
천안의 친구
8시30분 서울역에서 열차 탔다며 메세지가 오네요
많이 피곤할것 같으네요
서울 친구는 도착해서 전화...
두 친구 멀리서 와줘서 고맙구 이쁜 친구들이랍니다
정말 오늘같이 해피한 날...
엔돌핀 팡팡 만들어 온 날이랍니다


삼층짜리 새의 맨션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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