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잊구 있었는데..

글쓴이 현이

등록일 2008-02-20 22:20

조회수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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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전번이 핸폰에 울리네요

받으니 아무말 안해서 그냥 끊었어요

 

바로 다시금 울리네요

잘못걸린 전화겠지 하구 안 받으려니 자꾸만 울어대니

시끄러워서 받았죠??

 

현이 핸폰 아니예요?

맞아요...

 

나 아무개야?

응

난 모르는 전번 이라서 망설였지??

첨에 아무말 안 하길래...

 

강남에서 살다가 집이 재건축 하는 관계로 지난해

수원으로 이사간 친구였어요

 

아이가 수원의 대학에 들어가 그쪽으로 이사 했단

소린 들었죠??

 

모임에 안 나오다 보니 그만 깜빡 잊구 있었던 친구네요

나 잊으면 안돼...

 

잊을까봐 전화 했다구 하네요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홀 시어머님 모시구 살다보니 모임때 가야지

하면서두 갑자기 못 나오게 된다는 야기네요

 

개인적으로 모시구 산것만두 효부라 생각이 드네요

 

한참 수화기속의 대화를 나누고...

올 봄에 모임엔 꼭 나오라구

서로 보고 싶다구...

 

좀 무심했나 미안한 마음이 드는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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