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일 그렇게 불던 바람이 오늘은
아주 잔잔했어요
넘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산이었답니다
땀이 어찌나 나던지요?
양지바른 햇볕에 자릴 깔구앉아
마시는 커피며 군고구마며 과일이며
넘 좋은 일기였답니다
죽은것 같은 진달래의 물 오른 자그마한
봉우리 얼마있슴 우리들의 눈을 호강시켜 주겠죠??
날이 넘 가물어서 푸석푸석 흙이 가루가 되어
날리지 않아 좋았답니다
요즘 산에만 갔다 옴 옷이 정말 넘 흉했거든요
오늘도 물론 흙 먼지를 밟구 다녔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잔잔한 덕인지 그런데루 옷이 깨끗했어요
비가 좀 빨리 왔슴 좋겠어요
흙먼지도 가라앉혀 줄거구
산불도 덜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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