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춥다는 핑계아래 산행은 미루고
장흥유원지 골짝에 있는 숯가마에 갔답니다
우리의 준비물은 중간크기의 고구마 5개 귤 적은것 5개 배 하나
커피 율무차 준비해 가지구 갔답니다
언제나 매번 보게되는 풍경중 하나
먹거리죠?
우리나라는 먹거리문화 놀이 문화가 발달된 나라라 해두 ...
물론 저두 그중에 하나에 꼽히네요
어제두 보게되는 먹걸이
고구마 랩에싸서 구워 먹는 모습들
넘 맛나게 보이네요
저두 어젠 모처럼 호일에 싸 가지구 갔죠?
처음으로 구워 먹는지라 몇분 두어야 하는지 잘 몰라
귀동냥으로 20분 그런데 우린 30분만에 꺼냈죠??
조금 일찍 꺼냈어두 되겠더라구요?
그러니깐 20분 정도...
넘 맛나게 구워져서 점심으로 커피 한잔과 함께 해결했죠?
주위를 한바퀴 삥 둘러 봐두 여기저기서 먹거리 풍경들
석쇠에 하얀 가래떡이 나란히 줄을지어 누워있구
계란을 호일에 싸는 아줌
군밤을 호일에서 배껴내는 아찌
고기랑 상치를 준비해서 드실려는 분들
암튼 나름데로 먹는 노하우가 발달된 숯가마네요
별별 다 가지구와서 숯속에 파 묻어 두었다 꺼내서 먹는 모습
그야말루 먹걸이 시장이 따로 없네요
먹걸이와 수다가 한마당이 되어 어우러진 숯가마
그러다가 배도 부르구 힘들면 누워서 한숨 푹 자는 모습
그야말루 볼만하죠??
저절루 웃음을 자아내는 풍경중의 풍경이죠?
그건 밖의 풍경이구요?
가마안에 들어서면 또 다른 수다 한판이 이어지죠?
시부모에서 부터 시작해서 시누이 이젠 남편까지...
스트레스 해소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두 귀동냥으로 수많은 야기거리
머리에 채우고 있네요
금새 잊어 먹어서 다행이죠?
가끔씩 갈때마다 느끼는 모습을 그려 봤답니다
이런 재미로 숯가마를 찿게 되나 보네요
어쨌든 시원스레 잘 하구 온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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