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하철을 타구 가던중
건너편에 앉아 계시던 할머님 서 계시다가 또 앉으시다가
다시금 서성이시며
옆에 아찌에게 물으시던게 들렸어요
어디어디역 가려면 멀었냐구요??
아찌 노선표 꺼내보며 알려 주더라구요?
세정거장 남았다구 하면서 내리더라구요??
헌데 할머님 또 서성거리며 서 있더라구요?
아찌가 내린자리 어떤 아줌 앉으셨죠?
할머니 다리 아프신데 앉으세요
어디 가세요??
아까 아찌가 알려줬던 역을 건너편에 아줌과 아찌가
야기 하더라구요??
옆에 아줌 거기 가세요 물으시니
아까 갔다 왔다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역에 오니 할머님 또 서성이시니 앞에 아찌
내려 주시네요
근데 할머님이 치매끼가 좀 있으신거 같기도 했어요
아마 팔십은 넘어 보였거든요
겉으론 멀쩡 하시던데 어찌 말씀하시는게 좀 ...
그 길을 오던중 할머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댁은 무사히 잘 찿아 가셨을꼬?
목에 주소라두 적힌게 걸려있담 하구요
속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핸드폰까진 아니더라두 말예요
무사히 댁에 가셨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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