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은 잘 가셨을까??

글쓴이 현이

등록일 2007-12-21 17:45

조회수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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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지하철을 타구 가던중

건너편에 앉아 계시던 할머님 서 계시다가  또 앉으시다가

다시금 서성이시며

옆에 아찌에게 물으시던게 들렸어요

 

어디어디역 가려면 멀었냐구요??

아찌 노선표 꺼내보며 알려 주더라구요?

세정거장 남았다구 하면서 내리더라구요??

 

헌데 할머님 또 서성거리며 서 있더라구요?

아찌가 내린자리 어떤 아줌 앉으셨죠?

 

할머니 다리 아프신데 앉으세요

어디 가세요??

 

아까 아찌가 알려줬던 역을 건너편에 아줌과 아찌가

야기 하더라구요??

 

옆에 아줌 거기 가세요 물으시니

아까 갔다 왔다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역에 오니 할머님 또 서성이시니 앞에 아찌

내려 주시네요

 

근데 할머님이 치매끼가 좀 있으신거 같기도 했어요

아마 팔십은 넘어 보였거든요

 

겉으론 멀쩡 하시던데 어찌 말씀하시는게 좀 ...

그 길을 오던중 할머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댁은 무사히 잘 찿아 가셨을꼬?

목에 주소라두 적힌게 걸려있담 하구요

속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핸드폰까진 아니더라두 말예요

무사히 댁에 가셨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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