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얼마전에 사우나가 생겼다가 활인권이 왔길래
겸사겸사 해서 갔댔어요
날씨가 드뎌 사우나의 계절인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네요
숯가마 찜방을 자주갈땐 일주일에 주 행사처럼
장흥으로 다녔는네요
때론 여주까지 찿아가구..
요즘 좀 뜸하게 찜방을 안갔댔는데 집에서 샤워하기
추울것 같아 갔었답니다
매번 갈때마다 자연스레 볼수있는 광경들이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들로 당당하게 불룩 튀어나온
삼겹 오겹뱃살을 당당히 내밀구 다니는 아줌들~~
전 영 자신이 없어 아직도 타올로 두르구 다니죠?
맨날 일층 이층 삼층이라구 놀리는 저 자신을 보면서
다른 아줌들 뱃살을 오늘따라 유난히 슬적슬적
훔쳐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중년쯤이면 자동으로 나온 요넘의
이 뱃살을 어떻게 없앨꼬?
사실 그게 문제인데 없어지긴 커녕 더 나오지만 않길 바랄뿐이죠?
하루가 다르게 나오니 문제죠?
보석사우나 안에서의 풍경은 그야말루 그림이죠?
누워있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뱃살 주무르구 있는 사람
냉커피에 얼음 빵빵넣어 빨대루 빨고있는 사람
안에서 서서 보건체조 하는 사람 어떤 아줌은 종지기루 뱃살을 마구마구
밀구있는 사람 천태만상의 사람들 속에 저두 끼었다 왔답니다
암튼 보는것 만도 구경거리구 잼나는 광경이네요
ㅎㅎㅎ
혹시 남자분이 봄 어쩌죠??
오늘의 두서없는 사우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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