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좀 시원해진거도 같고,,오늘 처서,,라는데..
음..그래도 밖은 상당히 더운거 같아 보이네요.
지금,,한 시간 가까이 울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강아지..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는데,,상당히 예민한 아이인가 봐요. 주인이 잠깐 나간거 같은데..
아...참....참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크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계속 저렇게 간격을 두고 울고 있으니..
저 강아지 주인은...반성 좀 해야겠죠?
저도 예전에 강아지를 키워 봤어요. 가까운 곳에 외출을 할 때나 멀리 갈 때나..
언제나 젤 먼저 신경 쓰이는게 강아지였어요.
사람이야 그냥 나가면 되는건데,,
혼자 두고 나갔다오면 성질을 있는대로 부려,,휴지 물어 뜯어 놓기 쓰레기통 뒤집어 놓고,,
늘 잘하던 똥오줌 가리기도,,아무데나 맘대로 해버리고,,
아무튼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해야 할 경우 빼고는 항상 데리고 다녔답니다. 그때 그 아이도 예민한 편이라 현관 밖에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왕왕대서, 앞집 사람에게도 너무 미안했었어요.
엄하게 야단치고 꾸짖고 달래고 애원하고..ㅎㅎ
그 버릇을 좀 고치긴 했지만서도..
제가 사는 옆단지에는 꺼멓고 허리가 긴 강아지가 종종 보입니다. 그 강아지를 기억하는 건 그 아이는 성대가 없는 아이라서..첨 봤던 날 충격을 받아서..
소리가 나지 않는 입을 한껏 벌려서 저를 향해 맹렬하게 짖더군요.
솔직하게 너무 불쌍했어요.
차라리 강아지학교에 보내서 제대로 가르치지..성대를 잘라버리는 수술을 하는 건..게다가 그 아이는 성대도 없이, 집안에도 못 들어가고 현관 밖에 묶여 산대요.
아..그럴바에야..차라리..............!
어쨌든간에..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여러가지로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고,,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고달프고..편하고 즐겁기만 한 건 아니겠지요.
지금도 울고 있는 저 아이의 주인이 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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