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저 아이..

글쓴이 미우미우

등록일 2007-08-23 10:29

조회수 2,52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날이 좀 시원해진거도 같고,,오늘 처서,,라는데..

음..그래도 밖은 상당히 더운거 같아 보이네요.

지금,,한 시간 가까이 울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강아지..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는데,,상당히 예민한 아이인가 봐요. 주인이 잠깐 나간거 같은데..

아...참....참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크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계속 저렇게 간격을 두고 울고 있으니..

저 강아지 주인은...반성 좀 해야겠죠?

저도 예전에 강아지를 키워 봤어요. 가까운 곳에 외출을 할 때나 멀리 갈 때나..

언제나 젤 먼저 신경 쓰이는게 강아지였어요.

사람이야 그냥 나가면 되는건데,,

혼자 두고 나갔다오면 성질을 있는대로 부려,,휴지 물어 뜯어 놓기 쓰레기통 뒤집어 놓고,,

늘 잘하던 똥오줌 가리기도,,아무데나 맘대로 해버리고,,

아무튼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해야 할 경우 빼고는 항상 데리고 다녔답니다. 그때 그 아이도 예민한 편이라 현관 밖에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왕왕대서, 앞집 사람에게도 너무 미안했었어요.

엄하게 야단치고 꾸짖고 달래고 애원하고..ㅎㅎ

그 버릇을 좀 고치긴 했지만서도..

제가 사는 옆단지에는 꺼멓고 허리가 긴 강아지가 종종 보입니다. 그 강아지를 기억하는 건 그 아이는 성대가 없는 아이라서..첨 봤던 날 충격을 받아서..

소리가 나지 않는 입을 한껏 벌려서 저를 향해 맹렬하게 짖더군요.

솔직하게 너무 불쌍했어요.

차라리 강아지학교에 보내서 제대로 가르치지..성대를 잘라버리는 수술을 하는 건..게다가 그 아이는 성대도 없이, 집안에도 못 들어가고 현관 밖에 묶여 산대요.

아..그럴바에야..차라리..............!

어쨌든간에..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여러가지로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고,,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고달프고..편하고 즐겁기만 한 건 아니겠지요.

지금도 울고 있는 저 아이의 주인이 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69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5109   삼푸는 아침 보다 저녁에 깬다칠 ..2007-09-022275
15108   시력 좋아 지게 하는 법 깬다칠 2007-09-022282
15107   울 땡칠이 카페 놀러오십셔! 개방짱2007-09-012664
    땡칠이 카페의 2차 이벤트~!!(운영자님필독) 땡칠이방..2007-09-012308
15106   아 나가고 싶다.. 현이2007-09-012433
15105   갈 같은날.. 현이2007-08-302621
15104   트랜스포머... 이제는 자전거다!! ㄴㅁㄹㅇ..2007-08-302421
15103   큐레어 자외선 차단 스페셜 에디션 이벤트 참여하세요..^^ 여우2007-08-302426
15102   날씨 눈치 살피다가... 현이2007-08-292463
15101   참 좋은 삶의 인연~~ 현이2007-08-292361
15100   이런 경험 있으시죠?? 현이2007-08-292477
15099   내 친구는 노른자를 좋아해... 현이2007-08-282544
15098   오늘 많은 꽃들을 보았어요 현이2007-08-272483
15097   여기 들려요... 초이2007-08-272425
15096   비요일은 방콕 하는날 현이2007-08-272426
    아 머리가 안 돌아가 땡칠이?? 현이2007-08-272453
    방콕하는날.......이리오슈~!! 체리.맘2007-08-272498
15095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이2007-08-252447
15094   져지~ 구경해보아요~ TnRhd2007-08-252663
15093   방송의 위력은 무서워~~ 현이2007-08-242505
15092   역시나 달라요? 현이2007-08-242648
15091   랜스 암스트롱의 선의의 라이벌!! 얀 율리히!! sd2007-08-232654
15090   기절 초풍할 퍼머 가격.. 현이2007-08-232637
15089   잠이오네요. 나나난2007-08-232544
15088   그리 더운줄 몰랐는데.. 현이2007-08-232339
15087   혼자 있는 저 아이.. 미우미우..2007-08-232527
    그강쥐 주인하고 친하신가요??! 체리.맘2007-08-232585
15086   남 하는 흉내 내 봤네요 현이2007-08-222530
15085   오전에 해가 쨍쨍...잠시 어두워 지더니.. 해피2007-08-222556
15084   단 1%의 희망만 있어도 달린다. ㅇㄴ2007-08-222532
15083   도토리도 줍구.. 현이2007-08-212580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