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며칠 꾸물거리더니 그예 신경통이 도졌습니다.
누봉이 신경통은 희한하게도 뒷통수로 쳐들어옵니다.
머리가 돌덩어리가 된 듯 빡빡해서 기분전환도 할 겸, 미즈게시판을 둘러보다가
미즈 인터뷰라는게 눈에띄여 읽어보았더니..
거기에 옛날 옛적의 누봉이도 있고 나무그림님도 있고 체리맘님도 있네요.
옛생각이 그리워 읽어보았더니 체리맘님 글에 온통 스트레스 제로 지대 얘기입니다.
그동안 잊혀졌던 이름들이 그곳에 있더군요.
벌써 7년 전이네요...
미즈가 2000년 2월에 정식으로 오픈했는데, 나는 훑어보니까 2000년 5월에 가입이 되어있더군요
참 힘들때 힘이 되어준 우리 제로지대 멤버들..
그동안 많은 여성사이트가 생겼지만 오로지 사주대에서 미즈로만 이어진 의리깊은 빵빵학번들..
가끔씩 이젠 잊은 별명 - 더먹아- 하고 전화 오던 시골저녁님,,,
맨날 칼국수 먹으러 오라고 공수표만 날리다가 수원으로 내뺀 부..
더 멀리 미국으로 가버린 나무그림..
나뻤어잉..
향기방 엄마들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서 단단하게 뻗어갈 수 있지만,
가끔씩 당신들이 보고싶습니다.
이제 우리모두 세월에 흘러서 이전만큼 그렇게 돌아갈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은 만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에 누가 글 썼을새라 화장실에가서 옷도 못추스리고 컴앞에 앉게 한,
나를 컴중독자로 만든 당신들...
몸도 마음도 작고 좁기만 한 나를 한때나마 두목으로 만들어준 웃기는 당신들..
그 당신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던 사주대가 참 고맙습니다.
세상은 늘 변하기만 하는 건 아니라는 걸..
그래서 한번은 만나보고 싶습니다.
하도 오래전 인터뷰라서 글자도 깨지고 그림도 없지만 새삼 그리워 퍼왔습니다.
http://www.miz.co.kr/momboard/read.php?table=IBB_002&sel=&search=&number=4&page=7
<체리맘님 과 제로지대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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