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 좀 잠궈' 음~

글쓴이 송인영님

등록일 2007-04-12 17:51

조회수 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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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안에 있는 우리회사... 뭐 건물이 좋긴 하지만... 관리인 아저씨가 쫌 짜증을 낸다고 할까...?
"이 회사 아가씨들은 왜 자꾸, 화장실 수도꼭지 안잠궈!"

좀 그렇긴 하다... 손 좀 씻거나 세수 좀 하려고 물을 좀 틀고 잠그는 걸 깜빡하기는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왜, 이런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안을까? 뭐지? - -;
한 달이 지났다...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아 나를 미치게 하는 것이!!!

하지만!!! 난 송인영인 걸...

"수도꼭지의 원리" 내가 발견한 물 안잠그는 이유!!!

원리는 간단하다.

당신은 지금 손을 씻기 위해 세면대 앞에 있다. 그리고 지금은 겨울이다. 그리고 수도꼭지를 튼다, 파란색의찬물꼭지와 빨간색의 따뜻한 물꼭지!
그러나 따뜻한 물은 잘 나오지 않는다. 거의 '물이 샌다'라고 느낄 정도로 나올 뿐이다. 빨간색 수도꼭지를끝까지 틀어 연다. 하지만 나오는 물의 양은 같다.
결국 뜨거운 물과 찬물이 섞여 나와도 찬물이기는 마찬가지다.
중요한 건 지금!!!
바로 망각이다!!! 우리는 뜨거운 물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차다고 느낀다. 뜨거운 물을 느끼지 못한 당신은 손을 다 씻고 난 후, 빨간 꼭지를 틀었다는 것을 잊는다. 왜? 뜨거운 물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당신은 화장실을 떠날 때, 찬물만 잠근다.
이것이 바로 우리 직원들이 뜨거운 물을 잠그지 않는 이유인 "수도꼭지의 원리"인 것이다!!!
오~ 유레카!!!

이 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충분한 공급 없이 의무를 강요할 수 없다는 것?  생색내기 정책으로 재선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 최소한의사회보장으로 모든 서민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관리인 아저씨'같은 정부기관들?
뭐... 어쨌든...

아저씨!!! 물 잘 잠그고 다닐테니까, 끄거운 물 좀 줘요!!! 난 뜨거운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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