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그렇듯...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일상사를 혼자 주절주절 늘어놓는 누봉입니다.
딸뇬이 가문에 없는 부반장이 되고 난 후 아들 넘도 반장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울 집은 난데없이 선거열풍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출근(?) 하시는 아들넘 뒤통수에 대고 연설문을 불러주시는 옴마의 쎈쓰를 쌩까주신
넘은 내일이라던 반장선거가 오늘 급변경되시는 바람에 마음의 준비도 없이
선거에 나갔다가 대의원이라는,,,,,이름만 들으면 반장보다 더 높을 것 같은
자리를 꿰차시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대의원이 모냐?'
반장 부반장 미화부장 체육부장...등등만 알고 있는 80년대 옴마는 당췌 대의원이
모하시는 자리인지 궁금했습니다
'반장, 부반장 그담이 대의원이야'
즉, 총무라는 말인데,, 이름은 암튼 무지 무지 높아보입니다
'투표에서 삼등했구만?'
장짜 자리에 대한 미련을갖구 있는 옴마의 말에 넘은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웅~ 옴마, 7명이나 출마했단 말이야. 그 중에서 3등이면 잘한거 아닌가?'
38명이 정원인 반에서 7명이나 출마를?
녀석이 갖고 있었던 쏘스는 결국 엉터리임이 밝혀졌지만
녀석은 자신의 패인을 정보누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전학간다고 친한 친구에게 말했는데 그게 누출이 되어
어차피 갈넘, 모하러 찍노? 요렇게 분위기가 흘러갔고
그래도 그 와중에 3등을 했으니 대단하다고 자화자찬, 자뻑이 대단합니다
다음달에 전학가는데 왜???? 아이들의 반장출마를 저지하지 않았냐고 하실 분들.
모......그거이 다, 옴마라는 이름의 이기심 아니겄습니까? 용서하십셔
아이들의 리더십을 조금이라도 체험시키고 싶었던,, 흑흑흑.....
한달 반 만이라도 아이들을 관리직(?)에 앉혀보고 싶어서......흑흑흑...
솔직히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관심도 없었는데
느닷없이 딸뇬이 주변의 열화와 같은 추천때문에 밀려나갔다가
에미도 모르게 부반장이 되고 난 후 여동생과의 경쟁의식이 살아가는 원동력인 아들넘도
출마선언을 했던 것입니다.
'부반장은 몰 하는 직책이신지?'
하고 묻는 옴마에게 딸뇬은 선생님 심부름, 아이들 줄맞추기, 종례때 차렷경례 등등의 상당히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신다고 합니다
부반장은 관리직이 아니고 서비스 직이었던 것입니다
'대의원은 몰하는 직책이신지?'
아들넘은 간단명료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몰라'
암튼 우리집은 현재 부반장 한분과 대의원 나리 한분이 계십니다
그 분들은 컴을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는 심오한 문제에 도달하여
서로의 의견을 치고박는 걸로 개진하시다가 울집 부동산관리 회장이신 옴마한테 탄핵당하여
디지게 맞고 징징짜다 수면상태에 돌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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