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괴로운 경험을 했어요.
사람도 얼마 타지 않은 버스 뒷자석에 앉아서 이 생각, 저 생각에 빠져서 공상 중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너무 심각한 냄새가 나는 게 아니겠습니까?
전 버스 제일 뒷자석의 가운데 앉아 있었고, 제 옆에 각각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이
떨어져 앉아 있었죠.
남자분은 계속 졸고 있었고, 여자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죠.
그 앞자리는 사람도 몇 명 없었죠.
근데, 그 지독하고 심각한 냄새가 너무 ~~심한 게 아니겠어요?
도대체 누굴까? ...하고 쳐다보았지만, 동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분명 내 주위의 누군가였는데 말이죠..
날씨가 추운 관계로 창문을 열 수도 없었고, 창문을 열려고 내가 일어서면
내가 그 지독한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을 당할 것 같아서...그냥 앉아있었죠.
이럴 땐 참 괴로워요.
그 밀폐된 공간에서 그런 방자한 짓(?)을 하다니...
아, 제발 공공장소에선 매너를 지켰으면...
다음 버스 정류소가 되면 버스 뒷문이 한 번 열리겠지.
그럼 냄새가 한 번 빠져나가겠지...바라며 괴롭게 앉아있었답니다.
코를 틀어막으며..please~~매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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