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개월된 아이가 아팠다...
저녁에 퇴근해서 이마를 만져보니 뜨거울 정도였다.
감기인것 같아 해열제 먹이고 목이 아플것 같아 아이스크림 먹이고 재우는데...
깊이 못자고 계속 칭얼칭얼...
코도 막혀서 숨 쉬는 것도 힘들고...이마를 짚어보고 다시 열을 제는데 떨어질 기미는 안보이고 계속 올라가기만...급기야 40도를 넘겼다...
애 들처안고 바로 병원행..시간은 새벽 1시30분
한 병원에 갔더니 자기네는 소아과가 없다고 소아 전문병원에 가라고 해서 다시 근처 소아전문병원으로...
의사 검진하고 엉덩이 주사한방...
옷 벗기고 수건으로 마사지 해주라고 해서 수건으로 마사지 해주려는데...
처음에는 힘이 없어서 가만히 누워있더니 수건으로 닦는게 재미있어 보였나부다...
벌떡 인나더니 "내가 내가 내가 할꼬야"를 연발하며 급기야를 수건을 쟁취...
떠다놓은 미지근한 물에 직접 수건을 빨아대며 팬티 하나 입고 몸 닦기에 열중하는 그녀...
급하게 오느라 디카가 없음이 한탄스러웠다...
기여이는 옆에 비슷하게 고열로 응급실에 들어온 오빠에게..."오빠 따꺼(닦어)"를 연발하며 물장난인지 마사지를 하고 있다...
아...엽기적인 그녀다....
근데 3시간 자고 출근했더니 무쟈게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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