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건망증..

글쓴이 순수한그녀

등록일 2006-12-06 10:35

조회수 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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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일한 건망증은 '열쇠'다.
중고등학교 때 나의 열쇠때문에 가족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늘~~집으로 재빨리 돌아왔다.
분명히 열쇠를 가방에 넣은 것 같은데,,, 하교길에 찾아 보면 열쇠가 없다.
이런 열쇠건망증을 알고 있는 나의 친구들은 한때 유행했던 해피앤코에서 제일 커다란 열쇠고리를 사주기도했다.  어떤 날은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집 밖 계단에 앉아서 기다리기도 했다.
 
새집으로 이사간 날 우리 엄마는 큰 결심을 했다.
그래! 자동자물쇠를 다는거야!! 번호만 누르면 열리는 자물쇠~~~
그게 지금 보니 미즈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상품이다.
이 이벤트를 하고 보니,, 학창시절 가족들을 괴롭혔던 사건들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지금보니 난 가방에 열쇠가 없다. 열쇠 자체를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가방이나 핸드폰은 절대 잃어버린 적이 없는데,
왜 난 열쇠를 그리도 자주 잃어버렸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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