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인줄 알았습니다.

글쓴이 로망디아

등록일 2006-12-01 14:06

조회수 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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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된다. "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 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세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리더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성공시킬 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키는 대로 잘하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말 잘 듣고 착한 
천사와 같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나를 네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나는 전통과 관료주의에 익숙해져
새 생각을 하지 못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는
독재가 아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나뿐 아니라 따라 주는 이들에게
성공을 안겨주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 시대에 필요와 변화를 잘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는 칭찬을 다시 한 번 새겨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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