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택시기사님..

글쓴이 카라

등록일 2006-11-24 11:38

조회수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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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이 늦게 끝나, 택시를 타게 되었다.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분께서 운전도 편안하게 잘 하시더니,
 이것저것 대화를 하게 되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아십니까? " 부터...
 와인에 대한 역사와 유래와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영어로 하면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는 여러가지 질문~~
  카사노바가 좋아했던 음식이 뭔지를 아느냐까지...
 
 (사실 이 부분에서는 그 음식이 뭔지 퀴즈를 내셨다. 5개의 힌트를 얘기하시면서...
  각 힌트마다 맞추면 각각 선물이 있었는데, 네번째 힌트를 맞추면 1,000원을 깍아주는
  것이었고, 5번째 힌트를 맞추면 선물은 백원단위의  택시비를 깎아주시는 것이었다.
  난 마지막 5번째 힌트에서 정답을 맞췄다. 답은 초콜렛과 굴이었다. )
 
 고객을 즐겁게 해주려고 나름대로 혹시 어떤 내용을 외워서 얘기하나
 싶은 생각이 들게끔 얘기를 하셨지만, 머리 희끗희끗하신 분께서
 나름대로 말씀하시는 게 즐거워, 열심히 들어드리고 맞장구도 쳐드렸더니,
 즐겁게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택시비도 깎아주셨다. 오호~~이게 웬 횡재...
 난..오늘 착하게 산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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