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이라고 끓였는데..

글쓴이 통통이

등록일 2006-10-28 12:13

조회수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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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주신 미역 한다발이 냉동실에 있길래...
아침부터 맛있는 미역국을 끓인다고 부산을 떨었다.
냉동실에 있는 미역을 꺼내면서, 좀...길다...싶었지만,
미역이 다 그렇지 , 뭐~하고 그냥 물에 불렸다.
너무 긴 것 같아, 가위로 조금씩 자를 때까지도 몰랐다...
그리고, 미역국을 끓이면서도 조금 미역이 크다..넓다..싶었다.
 
맛있는 미역국을 끓이고, 국그릇에 담을 때도 몰랐다.
상에 앉아 먹을려고 숟가락을 뜨는 순간...
컥~~이게 뭐야??
미역국이 아니잖아???
 
그건 다시마였다.분명 넓은 다시마...
소고기도 많이 넣고 끓였는데, 난 미역국을 끓인 게 아니라, 다시마국을 끓였던 것이다.
이럴수가....
어쩐지, 좀 크고, 좀 넓다싶었다.
근데, 같은 종류 같은데, 다시마국이라고 생각하니 먹기가 싫어진다.
어쩐다...손도 커가지고 커다란 한 솥을 끓였는데..
 
다시마는 쌈싸먹는 게 훨씬~~맛있는데..참..
그렇다고 국 끓인 다시마를 쌈싸먹을 수도 없고..
헉~어찌해야 할지...참...(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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